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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크루즈, MS와 맞손 "자율주행차 사용화 속도"
입력: 2021.01.21 15:09 / 수정: 2021.01.21 15:09
제너럴모터스의 자율주행차 부문 자회사 크루즈가 자율주행차 상용화에 속도를 높이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와 협업에 나선다. /제너럴모터스 제공
제너럴모터스의 자율주행차 부문 자회사 크루즈가 자율주행차 상용화에 속도를 높이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와 협업에 나선다. /제너럴모터스 제공

GM "MS 및 기관투자가들과 20억 달러 이상 신규 주식 투자 단행"

[더팩트 | 서재근 기자] 제너럴모터스(GM) 자율주행차 부문 자회사 크루즈가 자율주행차 상용화를 앞당기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MS)와 손을 잡는다.

크루즈는 MS와 장기적 차원의 전략 관계를 수립해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클라우딩 컴퓨팅 분야, 제조 노하우 등을 상호 공유, 파트너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협력할 것이라고 21일 밝혔다.

먼저 크루즈는 자율주행차용 클라우드 컴퓨팅 잠재력을 제고하기 위해 MS의 클라우드 및 엣지 컴퓨팅 플랫폼 '애저'를 활용해 독자적인 자율주행차 솔류션의 대규모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크루즈의 클라우드 기반을 제공할 MS는 고객 주도형 제품 혁신을 강화하고 애저의 지속적인 투자를 기반으로 글로벌 모빌리티 서비스 제공을 위해 크루즈가 쌓아온 산업 전문지식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GM은 MS와 혼다 및 기타 기관투자가들과 크루즈에 약 20억 달러(약 2조1980억 원) 이상의 신규 주식 투자를 단행할 계획이다. GM은 향후 크루즈의 기업가치가 300억 달러(약 32조97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메리 바라 GM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교통사고 제로, 탄소 배출 제로, 교통 체증 제로 실현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가운데 MS와 협력은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MS는 크루즈의 순수 전기차를 기반으로 한 자율주행차 상용화를 가속하는 데 이바지할 것이며, 오는 2025년까지 전 세계에서 30대의 새로운 전기차를 출시함에 있어 클라우드 컴퓨팅을 통해 성장을 견인할 새로운 비즈니스와 서비스를 창출함으로써 GM이 지속적인 모멘텀을 이어가는 것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likehyo8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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