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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스마트폰 사업 매각설…"'LG 롤러블'은?"
입력: 2021.01.20 16:26 / 수정: 2021.01.20 16:26
LG전자가 스마트폰 사업의 운영 방향에 대한 고민을 공식화하자 LG 롤러블(사진) 출시 여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LG전자 제공
LG전자가 스마트폰 사업의 운영 방향에 대한 고민을 공식화하자 LG 롤러블(사진) 출시 여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LG전자 제공

LG전자 "LG 롤러블, 지속 개발 중…구체적 출시 시기는 미정"

[더팩트│최수진 기자] LG전자의 스마트폰 사업 매각 가능성이 수면 위로 떠오르자 올해 최고 기대작으로 꼽히는 'LG 롤러블'의 출시 여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20일 권봉석 LG전자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제기된 스마트폰 사업을 담당하는 MC사업본부의 매각설과 관련해 "MC사업본부의 사업 운영 방향이 어떻게 정해지더라도 원칙적으로 구성원의 고용은 유지되니 불안해할 필요 없다"고 밝혔다.

LG전자는 모바일 사업과 관련해 현재와 미래의 경쟁력을 냉정하게 판단해 최선의 선택을 해야 할 시점에 이르렀다고 보고 있다. 현재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사업 운영 방향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

현재 MC사업본부는 2015년 2분기 이래 23분기 연속 영업적자를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해 말 기준 누적 영업적자는 5조 원 규모에 달한다.

LG전자는 LG 롤러블 개발을 예정대로 진행한다. /유튜브 갈무리
LG전자는 LG 롤러블 개발을 예정대로 진행한다. /유튜브 갈무리

이 같은 내용이 알려지자 차세대 폼팩터(기기 형태) 'LG 롤러블'의 출시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LG전자가 스마트폰 사업을 접을 경우 LG 롤러블 개발 및 출시 계획에도 변동이 생기는 것이 아니냐는 이유에서다.

LG전자는 지난 11일 개최한 CES 2021 프레스 콘퍼런스에서 약 5초가량의 'LG 롤러블' 티저 영상을 선보이며 가까워진 출시 시기를 암시한 바 있다. LG 롤러블은 양쪽을 펼쳐 사용하는 스마트폰으로, 사용하지 않을 때는 돌돌 말아 보관이 가능하다.

LG전자는 LG 롤러블 개발을 예정대로 진행한다는 입장이다.

LG전자 관계자는 "'LG롤러블'은 현재 지속 개발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구체적인 출시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LG 롤러블은 기본 6.7인치 화면에서 펼칠 경우 7.8인치까지 늘어날 것으로 관측된다. 화면 비율은 1080x2428에서 1600x2428로 확대된다. 이외 스펙으로는 △퀄컴 스냅드래곤 888 앱프로세서 △램 16GB △배터리 4200mAh 등이 있다. 예상 출고가는 2359달러(약 260만 원)며, 출시 시기는 4~5월로 전망된다.

jinny061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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