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팩트

  • HOME >NEWS >경제 >자동차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 인쇄하기
    기사제보
美교통안전국, '다카타 에어백' 장착한 포드·마쓰다 300만대 리콜
입력: 2021.01.20 08:58 / 수정: 2021.01.20 08:58

미국 교통안전국(NHTSA)은 19일(현지시간) 포드·마쓰다 차량 중 다카타사 에어백이 장착된 일부 대상의 리콜을 확정했다. /더팩트 DB
미국 교통안전국(NHTSA)은 19일(현지시간) 포드·마쓰다 차량 중 다카타사 에어백이 장착된 일부 대상의 리콜을 확정했다. /더팩트 DB

과도한 폭발압력에 따른 파편으로 부상 가능

[더팩트│황원영 기자] 미국 자동차업체 포드와 일본 마쓰다가 다카타사(社) 에어백이 장착된 차량 총 300만대를 리콜한다. 다카타사 에어백은 작동 시 가스 발생 장치 금속 파편이 운전자 등 승객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발견 돼 지난 2014년부터 전세계적으로 리콜이 진행 중이다.

19일(현지시간)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국 교통안전국(NHTSA)은 이날 리콜을 확정했다.

포드와 마쓰다는 앞으로 30일 내 안내·리콜시점이 담긴 일정을 제출해야 한다.

포드의 리콜대상은 2007~2011년 생산 레인저와 2006~2012년 생산 퓨전, 같은 기간 생산된 링컨 MKZ와 제퍼, 2006~2011년 생산 머큐리 밀란, 2007~2010년 생산 엣지와 링컨 MKX 등이다.

마쓰다는 2007년부터 2009년 사이 생산된 B시리즈 픽업트럭 약 5800대를 리콜해야 한다.

이들 차량에 장착된 일본 다카타사 에어백으로 미국 18명을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최소 27명이 목숨을 잃었다. 부상 사례도 400건 이상이 보고됐다.

NHTSA는 지난해 11월에도 GM의 요청을 기각하고 다카타 에어백이 장착된 차량 리콜을 결정했다.

당시 GM은 세계적으로 700만대의 차량을 리콜해 에어백을 교체하는 데 12억달러(약 1조3천230억원)가 소요될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현재까지 미국에서 다카타 에어백 인플레이터 6700만대가 리콜됐으며 세계적으론 1억개가 교체됐다.

국내에서도 2019년부터 2020년 초까지 각 제작사들의 시정 준비 사정에 따라 국토교통부 리콜 통보가 내려졌다.

wony@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 BIZ & GIRL

    • 이전
    • 다음
 
  • TOP NEWS

 
 
  • HOT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