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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범 차관 "장단기 금리차 확대 추세…안정 유지에 만전 기할 것"
입력: 2021.01.19 09:29 / 수정: 2021.01.19 09:29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사진)이 거시경제금융회의를 개최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에 따른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에 대해 살폈다. /이새롬 기자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사진)이 거시경제금융회의를 개최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에 따른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에 대해 살폈다. /이새롬 기자

김 차관, 거시경제금융회의서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 및 대응 발표

[더팩트│최수진 기자]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이 금융시장의 변동성에 대해 언급했다.

19일 김 차관은 서울 은행회관에서 거시경제금융회의를 개최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에 따른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과 실물경제 영향, 향후 대응 방안 등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는 금융위원회,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국제금융센터 등이 참석했다.

이날 김 차관은 "코로나19 장기화에도 불구하고 국내 금융시장은 비교적 양호한 흐름을 보이지만 일부 변동성이 나타나고 있는 점은 유의해야 한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최근 국고채 금리가 장기물을 중심으로 상승함에 따라 장단기금리차가 확대되고 있는 점은 특징적"이라며 "국내 장기금리 상승은 미 금리상승, 국내 국고채 수급 경계감은 물론 국내외 경제지표 개선, 백신 조기 상용화 기대 등에 따른 위험회피 완화 영향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데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장단기금리차 확대는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주요국들에서도 발생하는 현상"이라며 "무엇보다 미국 등 주요국의 경기 부양책 기대감 등 대외요인에 크게 영향을 받은 것이라 해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 차관은 "정부는 대내외 여건 변화와 장기금리 반응을 모니터링하면서 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 유의하며 금융 부문 안정 유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글로벌 경제·금융 부문 동향에 대해서는 "이번 주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 지명자 청문회(1월 19일), 바이든 미국 대통령 취임(1월 20일) 이후 신규 행정부 정책 추진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글로벌 금융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정부는 관련 동향을 면밀히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jinny061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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