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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중국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하락…WTI 2.3%↓
입력: 2021.01.16 12:30 / 수정: 2021.01.16 12:30
15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되는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대비 2.3%(1.21달러) 내린 배럴당 52.36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이새롬 기자
15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되는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대비 2.3%(1.21달러) 내린 배럴당 52.36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이새롬 기자

3월물 브렌트유도 2.3% 하락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중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 발생 소식에 국제 유가가 출렁였다. 원유 수요 위축에 대한 우려 때문이다.

15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되는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대비 2.3%(1.21달러) 내린 배럴당 52.36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런던ICE선물거래소의 3월물 브렌트유도 2.3%(1.32달러) 내린 배럴당 55.1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같은 하락은 중국 내 코로나19 사망자 발생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은 세계 최대 원유 수입국으로, 중국에서 코로나19가 재확산 조짐을 보인 것이 향후 원유 수요 위축에 대한 불안감을 부추겼다는 평가다.

중국에서는 최근 10개월 만에 하루 최다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또한 전날 지난해 5월 이후 처음으로 중국 본토에서 코로나19 사망자가 발생하면서 2800만 명이 사는 베이징 주변 지역에 봉쇄령이 내려졌다.

미국에서는 새해 들어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4만2800명을 넘은 것으로 파악됐다. 하루 수치로 따지면 일 3000명이 넘는 숫자다.

한편, 국제 금값은 미국 달러화 강세 속에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1.2% 내린 1829.90달러에 마감했다. 이는 지난해 12월1일 이후 가장 낮은 가격이다.

pk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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