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가 올해 '제1차 자산운용 전문가 공개 모집'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더팩트DB |
올해부터 인성검사 및 평판조회 실시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가 올해 '제1차 자산운용 전문가 공개 모집'에 나선다.
국민연금은 기금의 안정적 운용과 투자 다변화 등을 고려해 이같은 공개 모집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주식, 채권, 부동산·인프라·투자 및 수탁자책임, 리스크관리, 법무 등 기금운용 각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채용 절차를 거쳐 모두 20명을 뽑을 예정이다.
기금운용본부는 국민연금기금에 대한 전문적인 관리를 위해 투자실무경력자를 국민연금, 1차 자산운용 전문가 공모대상으로 매년 2~3회 운용직 공개 모집을 실시하고 있다. 서류 및 면접전형 등을 거쳐 인력을 선발하며, 올해부터는 전문업체를 통해 인성검사 및 평판조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김용진 이사장은 "세계 3대 연기금 기관에서 국민의 노후자산을 운용한다는 자긍심을 가지고, 글로벌 투자 전문가로 함께 성장할 역량과 열정을 가진 인재들이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접수는 이날부터 오는 28일 오후 6시까지며, 최종 합격자는 오는 4월 중 임용될 예정이다.
pkh@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