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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특징주] 셀트리온, 코로나 치료제 임상 2상 발표에도 약세
입력: 2021.01.14 11:35 / 수정: 2021.01.14 11:35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치료제의 임상 2상 결과를 발표한 셀트리온의 주가가 14일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치료제의 임상 2상 결과를 발표한 셀트리온의 주가가 14일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 제공

셀트리온헬스케어·제약 동반 하락

[더팩트│황원영 기자] 셀트리온이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치료제가 글로벌 임상 2상에서 안전성을 입증했다고 발표했으나 주가는 하락세다.

14일 오전 11시 23분 기준 셀트리온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만7000원(7.08%) 하락한 35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역시 1만2000원(7.07%) 떨어진 15만7800원, 셀트리온제약은 1만8600원(8.10%) 내린 21만1100원을 기록 중이다.

앞서 셀트리온은 코로나19 항체치료제(성분명 레그단비맙·코드명 CT-P59) '렉키로나주'의 임상2상 결과를 발표했다.

렉키로나주는 입원 치료가 필요한 중증 환자 발생률을 전체 환자에게서는 54%, 50세 이상 중등증 환자에게서는 68%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복 기간은 평균 3일 이상 단축했다.

이 같은 결과에도 주가가 하락하는 데 대해 증권가는 실적 개선효과를 기대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분석이다.

이명선 신영증권 연구원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긴급사용승인을 받은 일라이릴리·리제네논의 항체치료제와 임상 결과의 유효성 평가 부분을 직접 비교하기는 어렵지만 안전성 측면에서는 셀트리온의 렉키로나주가 우수하다고 판단한다"면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지 않은 국내승인 결과를 앞두고 있다는 점에서 성급한 실적 반영은 어려움이 있다"고 밝혔다.

won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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