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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OLED 수출 130억 달러 전망…역대 최고
입력: 2021.01.13 11:36 / 수정: 2021.01.13 11:36
13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에 따르면 올해 OLED 수출은 13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사진은 LG디스플레이 모델이 CES 2021에서 신규 OLED 소자가 적용된 77인치 차세대 OLED TV 패널을 소개하고 있는 모습. /LG디스플레이 제공
13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에 따르면 올해 OLED 수출은 13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사진은 LG디스플레이 모델이 'CES 2021'에서 신규 OLED 소자가 적용된 77인치 차세대 OLED TV 패널을 소개하고 있는 모습. /LG디스플레이 제공

OLED, 전체 디스플레이 수출 중 70% 비중 차지 예상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올해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수출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3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에 따르면 올해 OLED 수출이 큰 폭으로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폴더블폰에 이어 프리미엄 시장을 선도할 초고화질 OLED TV 출시로 OLED 수출이 큰 폭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올해 OLED 수출 예상치는 작년 대비 19.6% 많은 130억 달러에 달한다. 전체 디스플레이 수출에서 OLED가 차지하는 비중도 70%를 웃도는 등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OLED 시장은 모바일·TV 시장에서의 수요 확대와 폴더블폰, 롤러블TV 등 프리미엄 제품 확대 등으로 28.4%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디스플레이 수출은 184억 달러로, 전년 대비 2.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디스플레이 수출은 2018년 247억 달러에서 2019년 205억 달러, 2020년 180억 달러로 감소세를 이어왔다. 그러나 OLED만 떼놓고 보면 지난해 OLED 수출은 6.4% 늘어난 109억 달러로, 3년 연속 100억 달러를 달성한 동시에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세계 디스플레이 시장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옴디아는 비대면 정보기술(IT) 제품 확대와 프리미엄 OLED 시장 확대로 올해 세계 디스플레이 시장이 작년 대비 13.8% 증가한 1398억 달러 규모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이날 CES에 참가하는 LG디스플레이의 오프라인 체험존을 방문해 "지난해 코로나19와 경쟁국의 추격 등으로 어려운 여건에서도 디스플레이 수출이 선전한 것은 우리 기업들이 신속한 사업재편으로 미래 신시장에 선제적 대응한 덕분"이라며 "올해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선점, 폼팩터 혁신형 제품 양산을 위한 기술개발 지원을 확대해 세계 1위 경쟁력을 확고히 하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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