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LCC업계가 특가 항공권을 판매하며 고객 잡기에 나서고 있다. /이덕인 기자

제주항공, 'JJ멤버스 특가' 진행…티웨이항공, 1월 항공권 할인

[더팩트｜한예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도 국내 저비용항공사(LCC)업계가 특가 항공권을 판매하며 고객 잡기에 나섰다.

12일 제주항공은 오는 18일까지 회원 대상 할인 이벤트인 'JJ멤버스 특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JJ멤버스 특가'는 오는 3월 27일까지 탑승이 가능한 국내선 항공권을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모두 포함해 할인 판매한다. 편도 운임총액 기준 8900원부터다.

제주항공은 'JJ멤버스특가' 기간 동안 항공권 할인 외에도 다양한 프로모션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기존 회원들에게는 즉시 사용 가능한 2000원 할인쿠폰을 지급하며, 특가 기간에 새롭게 회원에 가입한 고객에게는 왕복 항공운임 5만 원 이상 결제 시 사용 가능한 앱전용 쿠폰 1만 원을 제공한다.

또한 기간 중 리프레시 포인트 20만 포인트 이상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추가로 5%를 더 적립해준다.

티웨이항공 역시 1월 국내선 항공권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특가 이벤트를 실시한다.

티웨이항공은 오는 17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1월 한 달간 이용 가능한 국내선 특가 항공권을 판매한다.

대상 노선은 김포, 대구, 부산, 광주, 청주에서 출발하는 국내선 노선으로 삼성카드, 국민카드, NH농협카드로 7만 원 이상 결제 시 1만 원 카드 추가 할인도 함께 제공한다.

헤당 이벤트를 이용하면 특가 편도 총액운임 △김포~제주 9000원부터 △대구~제주 7900원부터 △부산~제주 7900원부터 △광주~제주 8900원부터 △청주~제주 790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티웨이항공은 신규가입 혜택으로 국제선 1만 원, 국내선 5000원, 수하물 및 번들 할인 쿠폰 혜택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최근 급격히 추워진 날씨에 좀 더 따듯한 제주도로 떠나시는 고객들을 위해 특가 행사를 준비했다"며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한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조금은 따듯한 겨울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hyj@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