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영은 12일 자사 3시간 배송 서비스 '오늘드림' 지난해 주문 건수가 전년 대비 13배 늘었다고 밝혔다. /CJ올리브영 제공 |
업계 최초 3시간 내 즉시 배송 서비스…"대표 O2O 서비스로 고도화할 것"
[더팩트|이민주 기자] CJ올리브영 배송 서비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수혜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12일 CJ올리브영에 따르면 지난해 오늘드림 일평균 주문 건수는 전년 대비 13배 늘어났다. 상품별로 크림, 에센스, 스킨 등 기초 화장품이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오늘드림 서비스는 CJ올리브영이 지난 2018년부터 선보인 업계 최초 3시간 내 즉시 배송 서비스다. 온라인몰과 모바일 앱(APP)에서 구매한 상품을 고객 주소지와 가까운 매장에서 포장 및 배송하는 서비스로, 전국 매장망과 연계해 배송 시간을 단축한 것이 강점이다.
오늘드림은 세 가지 배송 옵션을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 사이에 주문하면 3시간 내에 즉시 배송하는 △빠름배송과 고객이 배송 시간대를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쓰리포(3!4!) 배송 △미드나잇 배송이다.
CJ올리브영은 '오늘드림' 서비스 지역을 점차 확대한 것과 더불어 비대면 소비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즉시 배송 수요가 크게 늘어난 결과라고 풀이했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올리브영의 대표 O2O 서비스로 자리매김한 오늘드림은 고객 성원에 힘입어 지난해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룰 수 있었다"며 "올해에도 더욱 간편하고 빠른 쇼핑을 위해 오늘드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는 동시에 이벤트와 프로모션도 풍성하게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CJ올리브영은 오는 1월 31일까지 공식 온라인몰에서 '오늘드림에게 말해 보이소' 이벤트를 실시한다.
CJ올리브영은 오늘드림 서비스에 성원을 보내준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새해 소망을 응원하는 취지에서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벤트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인 인스타그램과 올리브영 공식 온라인몰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 오는 31일까지 인스타그램에 #2021오늘드림 #새해에도오늘드림 #로켓보다빠른오늘드림 세 가지 필수 해시태그를 포함해 새해 소망을 담은 글을 작성한 후, 공식 온라인몰에서 인스타그램 ID를 입력해 응모하면 된다.
참여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24K 순금 1돈 미니 골드 바', '배달 앱(APP) 상품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minju@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