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11시 15분 현재 비덴트는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29.86% 오른 1만1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정용무 그래픽 기자

비덴트·아이오케이 '상한가' 기록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비트코인이 사상 처음으로 4만 달러를 돌파한 가운데 국내 가상화폐 관련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오전 11시 15분 현재 비덴트는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29.86%(2610원) 오른 1만1350원에 거래 중이다. 상한가를 기록한 것이다.

비덴트는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가상화폐 관련주로 분류되고 있다.

같은 시각 비덴트에 투자한 아이오케이도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아이오케이는 전 거래일 대비 2987%(460원) 오른 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이오케이는 비덴트의 지분 14.6%를 보유 중이다.

또다른 가상화폐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의 지분을 보유한 우리기술투자도 21.50%(1120원) 오른 63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신 등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7일(현지 시간) 3만 달러를 넘어선 지 1주일 만에 4만 달러를 돌파했다.

뿐만 아니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넥슨 창업자 김정주 NXC 대표가 '빗썸(빗썸코리아)' 인수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소식이 알려지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jsy@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