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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주하는 비트코인…하루 만에 4470만 원까지 급등
입력: 2021.01.08 07:52 / 수정: 2021.01.08 07:52
비트코인 국내 거래가격이 지난 7일 사상 처음으로 4000만 원을 돌파한 가운데 8일에도 4400만 원선까지 오르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남용희 기자
비트코인 국내 거래가격이 지난 7일 사상 처음으로 4000만 원을 돌파한 가운데 8일에도 4400만 원선까지 오르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남용희 기자

글로벌 가상화폐 시가총액 1조 달러

[더팩트│황원영 기자] 비트코인 국내 거래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4000만 원을 돌파한 데 이어 하루 만에 4400만 원선까지 오르며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8일 오전 7시 44분 현재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피트코인은 4469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업비트와 코인원에서는 각각 4473만 원, 4465만 원에 거래 중이다. 암호화폐 가격은 거래소마다 약간씩 차이가 있다.

앞서 전일 비트코인은 사상 처음으로 4000만 원을 넘어섰다. 시중에 풀린 유동 자금이 부동산과 주식 시장에 이어 비트코인 거래소로 흘러 들어오고 있기 때문이다.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하면서 글로벌 가상화폐 시가총액은 1조 달러(약 1087조 원)로 불어났다.

비트코인은 지난해 12월부터 급격히 상승했다. 빗썸 기준 12월 19일 2500만 원을 돌파했고 같은 달 27일 3000만 원 고지를 밟았다. 11일 만에 4000만 원을 넘어서며 최고가를 새로 섰다. 약 50일 만에 가격이 두 배로 치솟은 것이다. 1년 전과 비교하면 380% 상승했다.

글로벌 비트코인 거래가격도 신기록을 세우고 있다. CNBC 등에 따르면 7일 오후 1시 15분 기준(현지시간) 비트코인 가격은 4만188달러로 고점을 다시 썼다. 비트코인은 올해 들어서만 30%, 1년 기준으로 400% 뛰었다.

암호화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안전자산 중 하나로 떠오르며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개인들의 투기적 투자뿐 아니라 추세를 따르는 퀀트펀드 자금 유입, 기관 투자자들의 유입 등으로 랠리가 이어진다는 분석이다.

최근 미국 대형은행 JP모건체이스가 비트코인이 장기적으로 14만6000달러(약 1억5943만 원)까지 오를 잠재력이 있다고 분석한 것도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

won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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