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11시 25분 현재 오성첨단소재는 전 거래일 대비 540원(11.25%) 상승한 5340원에 거래 중이다. /더팩트 DB |
오성첨단소재, 11.25% 상승한 5340원에 거래 중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대마초 관련주'로 꼽히는 오성첨단소재가 블루웨이브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오전 11시 25분 현재 오성첨단소재는 전 거래일 대비 540원(11.25%) 상승한 5340원에 거래 중이다. 오성첨단소재는 이날 기준 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상승세는 미국 내 '블루웨이브'가 점쳐지는 등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힘이 강해지는 추세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블루웨이브는 미국 민주당의 기세가 강해져 미국 의회 상·하원을 동시에 장악하는 모양새를 나타내는 말이다. 미국 민주당을 상징하는 색깔은 파란색이다.
6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연방 상원의원 결선투표에서 민주당 후보 2명이 모두 승리하면서 바이든 당선인의 입지가 강해진 상태다. 민주당은 앞서 하원의원 결선투표에서도 승리한 바 있다.
앞서 오성첨단소재는 바이든 당선인이 지난해 대선 당시 대마초 합법화를 공약으로 내세운 이후 '대마초 관련주', '바이든 관련주'로 주목 받아왔다.
지난 2018년 의료용 마리화나 사업을 시작한 오성첨단소재는 약 30억 원의 연구비를 투입해 마리화나 화학물질 '칸나비노이드'를 활용한 연구 개발을 진행 중이다.
pkh@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