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가지 핵심 계획 제시 [더팩트│황원영 기자] "극세척도(克世拓道·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 길을 개척한다)의 자세로 모든 임직원들이 한마음 한 뜻으로 희망의 길을 열어가면 이루지 못할 일이 없을 것입니다."
김성한 DGB생명 대표이사는 5일 비대면 화상회의로 진행된 2021년 시무식 및 경영전략 설명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새해 미션을 '가치중심의 내실 경영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기반 구축'으로 정립하고 △판매 채널의 균형 있는 성장을 통한 내실 성장 기반 확보 △변동성 확대에 대응한 리스크 관리 △지속 가능한 핵심역량 강화 △미래 지향적 디지털 전환과 소통 등 네 가지 핵심 계획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상품과 채널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통한 변액전문회사로의 도약을 지속하고,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및 신지급여력제도(K-ICS) 등 제도시행에 대비한 자산운용 전략 실행, 장기적인 손익 확보 관점의 경영 패러다임 전환, 업무 영역 전반의 디지털화 등을 중점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DGB생명은 지난해 자산재분류를 통한 RBC 비율 상승, 언택트 시대에 발맞춘 디지털보험 오픈 등 내실을 갖춘 소비자중심 경영을 이어온 만큼 올해에도 이러한 방향을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김 대표는 "서로 신뢰하는 조직문화와 작지만 임직원 모두가 근무하고 싶은 회사가 되어 창의적이고 신명나게 일할 수 있는 직장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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