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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KT스카이라이프-현대HCN' 인수 관련 의견 듣는다
입력: 2021.01.06 13:54 / 수정: 2021.01.06 13:54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KT스카이라이프의 현대HCN 인수 관련 국민 의견을 수렴한다. /현대HCN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KT스카이라이프의 현대HCN 인수 관련 국민 의견을 수렴한다. /현대HCN 제공

오는 7일부터 20일간 인수 관련 국민 의견 수렴 시행

[더팩트│최수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위성방송 KT스카이라이프의 케이블TV 현대HCN 인수 관련 의견 수렴을 시작한다.

과기정통부는 KT스카이라이프가 지난해 11월 신청한 '인가·공익성 및 변경승인 심사'에 대해 오는 7일부터 26일까지 20일간 사회 각 분야와 국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접수한다고 6일 밝혔다.

앞서 KT스카이라이프는 지난해 10월 현대HCN 인수를 위한 본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현대HCN에서 방송·통신 사업 부문을 물적분할해 신설하는 현대HCN 지분 100%를 4911억 원에 인수한다는 내용이다.

KT스카이라이프는 인수를 마무리하기 위해 전기통신사업법 및 방송법 등에 따라 △주식취득·소유 인가 △공익성 심사 △최다액출자자 변경승인 등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

이에 따라 과기정통부는 통신 분야에서 △사업 운용 능력의 적정성 △기간통신사업 경쟁에 미치는 영향 △이용자 보호 △공익에 미치는 영향 등에 관한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방송 분야에서는 △공적 책임‧공정성 및 공익성의 실현 가능성 △사회적 신용 및 재정적 능력 △시청자 권익 보호 등에 관한 의견을 듣는다.

이번 심사와 관련된 의견은 우편, 팩스, 전자우편(e-mail) 등의 방법으로 제출 가능하다. 자세한 방법은 과기정통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현대HCN은 유료방송시장의 알짜 매물로 꼽히는 업체로, 가입자당매출(ARPU)이 타지역 대비 높은 강남, 서초지역과 부산·대구 등 대도시 중심의 사업권(SO, 8개)을 가지고 있다. 현금흐름을 나타내는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은 지난 2019년 기준 약 700억 원을 기록하는 등 케이블TV 사업자 중 가장 높은 수준의 현금 창출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jinny061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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