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복잡성의 시대…'계모형세'로 극복"
  • 정소양 기자
  • 입력: 2021.01.05 11:29 / 수정: 2021.01.05 11:29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4일 조용병 회장을 비롯한 그룹의 경영진이 참여한 가운데 2021년 신한경영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경영포럼에서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이 발언을 하고 있다. /신한금융그룹 제공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4일 조용병 회장을 비롯한 그룹의 경영진이 참여한 가운데 '2021년 신한경영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경영포럼에서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이 발언을 하고 있다. /신한금융그룹 제공

"성공 만드는 비결, 지금에 집중하고 오늘 시작하는 것"[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이 시대를 '복잡성의 시대'라고 표현하며 계모형세로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4일 조용병 회장을 비롯한 그룹의 경영진이 참여한 가운데 '신한경영포럼'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조용병 회장은 지금 시대의 환경을 '복잡성의 시대(Age of Complexity)'라고 표현하며, 혼란과 혼돈이 가중되는 시대에 어떻게 생존하고 성장할 것인지에 대해 화두를 던졌다.

조용병 회장은 "리더들은 조직 내외적인 복잡성을 이해하고 명확한 리더십을 제시해야 한다"면서 복잡성을 이기기 위한 4가지 핵심 키워드 '계모형세(計謨形勢)'를 제시했다.

먼저 조용병 회장은 "복잡성을 이기는 첫번째 단계는 명료한 전략을 설계하는 것"이라며 "전략은 복잡하지 않고 이해하기 쉬우며 방향이 분명하게 나타나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언제나 원칙과 기준이 되는 것은 고객이며, 고객이 원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핵심을 정확히 파악해 고객이 납득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경험과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조 회장은 "능숙한 전술을 수립해야 한다"며 "전략이 조직이 나아가야 할 큰 방향을 결정하는 것이라면 전술은 효율적으로 가기 위한 방법을 찾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복잡성을 이기는 힘의 세번째는 이기는 조직을 만드는 것"이라고 했다. 조용병 "이러한 조직을 만들기 위해서는 리더의 생각을 공유하고 조직의 목표를 하나로 일치시켜야 한다"며 "이를 위해 현장 직원에게 확실하게 권한을 위임하고 현장의 자율적 판단 하에 조직이 발빠르게 대응해야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모든 전략은 신속한 실행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조 회장은 "조직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구성원들과 함께 스피드가 곧 경쟁력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를 저하시키는 장애물을 제거하려는 노력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조용병 회장은 "올해의 성공을 만드는 비결은 지금에 집중하고 오늘 시작하는 것"이라며 "새해 영업을 시작하는 오늘부터 열심히 뛰어 신한의 빛나는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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