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라 한빛소프트 대표가 4일 새해 사업 핵심 키워드로 '팬심'을 꼽았다. /한빛소프트 제공 |
[더팩트 | 최승진 기자] 한빛소프트가 2021년 새해 게임·비게임사업 부문 경영전략과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김유라 한빛소프트 대표는 "소비자들의 취향은 점점 더 까다로워지고 있고 이를 사로잡기 위해서는 팬슈머 전략이 중요한 시대"라며 "좌고우면하지 않고 우리만의 색깔을 유지하면서 롱런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한빛소프트의 팬을 늘려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비대면 시대에 당사 모든 게임과 비게임서비스가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으면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서비스 품질을 제고하고 시장 트렌드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빛소프트는 차별화된 게임성을 갖춘 신작 라인업을 준비 중이다. 스퀘어에닉스와 다중접속3인칭슈팅게임(MMOTPS)을 개발 중이다. PC온라인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그라나도 에스파다' 지식재산권을 활용한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그라나다 에스파다M'도 개발 중이다.
한빛소프트는 PC온라인게임 '오디션'을 비롯한 기존 서비스 중인 게임들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콘텐츠 개발과 이용자 친화적인 운영을 통한 사업 확장을 이어갈 방침이다. 특히 '오디션'은 당사를 대표하는 지식재산권인 만큼 글로벌 e스포츠 저변과 지식재산권 확대를 위한 방안들을 모색하고 있다.
비대면 달리기 앱으로 각광받고 있는 '런데이'는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지속적으로 이용자들의 만족감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런데이' 방문자 수는 지난해 전년 대비 2.5배 이상 증가했다. 오프라인 마라톤 대회를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하려는 협업도 이어지고 있다.
드론 사업 역시 계열사인 한빛드론을 통해 미래 시장을 지속 선도해 나갈 예정이다. 인공지능 등 미래 기술 연구개발에도 매진해 사회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장애인용 목소리 대응 인공지능 솔루션, 시각장애인을 위한 OCR 인공지능 솔루션 등을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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