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최정우 포스코 회장 "안전 최우선…재해 없는 터전 만들어야"
  • 윤정원 기자
  • 입력: 2021.01.04 12:34 / 수정: 2021.01.04 12:34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4일 신년사를 통해 안전을 최우선 핵심가치로 철저히 실행해 재해 없는 행복한 삶의 터전을 만들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더팩트 DB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4일 신년사를 통해 "안전을 최우선 핵심가치로 철저히 실행해 재해 없는 행복한 삶의 터전을 만들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더팩트 DB

4일 오전 11시 화상으로 시무식 진행[더팩트|윤정원 기자]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신축년(辛丑年) 최우선 핵심가치로 '안전'을 제시했다.

4일 오전 11시 최정우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올 한해 임직원들이 역점을 두고 추진해야 할 중점 방향을 역설했다. 이날 시무식은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해 서울과 포항, 광양을 화상으로 연결한 상태로 진행됐다. 시무식은 사내방송으로도 생중계됐다.

최 회장은 올해 주요 경영방향을 밝히며 "재해 없는 행복한 삶의 터전을 만들어야 한다. 노후 안전시설 및 불안전한 현장은 적극 발굴하여 즉시 개선하고, 휴대용 CCTV, Smart Watch, Safety Ball 등 Smart 안전장치를 완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코로나19 등 감염병을 대비한 완벽한 방연체계 구비를 강조했다.

최 회장은 철강사업의 선두주자 타이틀을 견고히할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신(新)모빌리티, 강건재, 친환경에너지 강재 중심으로 수익기반을 마련하고, 이종소재 접목 개발을 선도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그러면서 △Smart Factory 2.0 진화‧발전 △그룹사간 LNG사업 시너지 확대 △이차전지사업 Value Chain 확장 △건설사업 그린/디지털 분야 수주 △Green & Mobility 선도 등을 역설했다.

최 회장은 "지난해 '포스코 2050 탄소중립' 선언에서도 발표했던 것처럼 장기적으로는 수소환원제철 실현을 통해 탄소중립을 달성하고, 단기적으로는 이산화탄소 발생 저감기술 개발과 저탄소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등에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꼬집었고, "창의적으로 사고하고 과감하게 도전하는 조직문화 혁신이 필요하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garde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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