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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면세점 매출 1조4195억 원…한 달 만에 회복
입력: 2021.01.01 20:39 / 수정: 2021.01.01 20:39
지난해 11월 국내 면세점 매출이 한 달 만에 다시 반등했다. /더팩트 DB
지난해 11월 국내 면세점 매출이 한 달 만에 다시 반등했다. /더팩트 DB

내국인 매출 3월 이후 최대…대부분 제주 지정면세점 이용

[더팩트|한예주 기자] 지난해 11월 국내 면세점 매출이 한 달 만에 다시 반등했다.

1일 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면세점 매출은 1조4195억여 원을 기록해 지난해 10월(1조3893억 원)보다 2.1% 증가했다.

내국인 매출이 크게 늘면서 전체 매출을 끌어올렸다.

실제 내국인 매출은 712억5100여만 원으로 같은 해 3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내국인 이용객 역시 57만7000여 명으로 3월 이후 최다였으며, 면세점 전체 이용객 또한 64만3000여 명으로 3월 이후 가장 많았다.

내국인 이용자 중 92%는 내국인도 이용할 수 있는 면세점인 제주 지역 지정면세점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구매액은 640억 원 규모다.

외국인 이용자는 6만5600여 명으로 10월보다 줄었으나 전체 구매액은 1조3483억여 원으로 늘어 1인당 구매 금액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hyj@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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