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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1월 1일 자로 진재승 대표이사 사장이 유한킴벌리 신임 CEO로 취임한다. /유한킴벌리 제공 |
유한킴벌리 "자연친화 생활용품 연구개발 높이 평가"
[더팩트｜문수연 기자] 유한킴벌리는 내년 1월 1일 자로 진재승 대표이사 사장이 신임 CEO로 취임한다고 31일 밝혔다.
진 사장은 이달 이사회 추인을 통해 유한킴벌리 차기 CEO로 확정됐다.
1964년생인 진 사장은 한양대에서 물리학, 서울대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EMBA)을 전공했다. 유한킴벌리에는 1989년 입사했다.
입사 후 개인용품 제품개발실장 등 R&D 책임자로서 제품 혁신을 주도해 왔다. 2010년 이후 회사 미래비전프로젝트 총괄팀장, 유아·아동용품사업, 온라인사업, 여성·시니어사업 등 주요 사업 부문을 맡아왔다.
2003년 킴벌리클라크 북아시아 개인용품 R&D 이사, 2016년 미국을 포함한 북아메리카의 가정용품(Household Care) 사업부문장(GM)을 맡아 매출 성장 등 경영 능력도 인정받았다.
유한킴벌리는 "진 신임 사장이 주도한 제품의 친환경 설계, 글로벌 기업과의 경쟁에서 압승을 거둔 혁신적 국산 생리대 '화이트' 개발, 하기스 네이처메이드 기저귀와 그린핑거 스킨케어, 라네이처 생리대 등 자연친화 생활용품 연구개발 과정은 경영혁신 성공사례로 시장과 사내·외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말했다.
한편 진 사장의 취임식은 내년 1월 4일 열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