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 지난 17일부터 열흘 동안 진행한 '나의 쿠팡 이야기' 공모전에 5만300여 건에 달하는 고객들의 사연이 접수됐다고 31일 밝혔다. /더팩트 DB |
1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고객층 지원…수상자 내년 1월 선정 예정
[더팩트 | 서재근 기자] 쿠팡은 고객 체험수기 공모전 '나의 쿠팡 이야기'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31일 밝혔다.
쿠팡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10일간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 5만300여 건에 달하는 고객들의 이야기가 접수됐다. 특히 이벤트 시작 하루 만에 1만 건의 감동 사연이 몰리는 등 행사 기간 내내 고객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어졌다.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들은 10대 청소년부터 은퇴한 70대 노년층까지 매우 다양했다. 육아휴직 중인 남편이 아내를 위해 좌충우돌 살림과 육아를 대신하면서 와우 멤버십 덕분에 어려움을 해결했던 순간, 결혼을 일주일 앞둔 예비 신부가 깜박 잊은 어머니 생신상을 로켓프레시 새벽배송으로 해결했던 기억, 깁스한 다리 때문에 이동이 힘들었을 때 로켓배송이 손과 발이 되어줬던 경험, 어렵게만 느껴졌던 모바일 쇼핑이 간편결제 쿠페이 덕분에 편해졌다는 할머니 사연 등 쿠팡과 함께했던 우리 주변 이웃들의 진솔한 이야기가 담겼다.
공모전의 수상자는 3차례에 걸친 내부심사를 통해 쿠팡 이벤트 게시판 및 개별 통보로 공지된다. 당초에 예상했던 것보다 두 배 이상 응모자가 몰려 결과는 내년 1월 말에 발표될 예정이다.
총상금 규모는 2500만 원 상당으로, 가장 감동적인 사연의 주인공인 1등에게는 쿠팡캐시 1000만 원과 쿠팡 홍보 영상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며, 2등은 쿠팡캐시 500만 원(2명), 3등은 쿠팡캐시 100만 원(5명)이 상금으로 수여된다. 아울러 분량과 독창성 측면에서 일정 기준 이상의 사연을 제출한 참가자에게 소정의 참가상이 주어진다.
일산에 거주하고 있는 주부 김미현(31) 씨는 "이벤트 참여를 위해 쿠팡과 함께했던 그간의 추억을 회상하면서, 로켓배송, 새벽배송 등 이때까지 당연하게 생각했던 쿠팡의 서비스가 살림, 육아 등 일상의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데 큰 도움을 주고 있었다는 걸 새삼 깨달았다"고 말했다.
쿠팡 관계자는 "늘 함께해 주시고 소중한 추억을 공유해주신 고객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삶이 쿠팡으로 더 편해지고 더 행복해질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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