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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체감경기, '코로나19 재확산'에 뒷걸음질…석달만에 하락세
입력: 2020.12.30 09:13 / 수정: 2020.12.30 09:13
기업 체감 경기 수치가 석 달 만에 하락세로 접어들었다. /더팩트 DB
기업 체감 경기 수치가 석 달 만에 하락세로 접어들었다. /더팩트 DB

전체 산업 BSI, 전달 대비 3포인트 하락한 75로 집계

[더팩트│최수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3차 대규모 재확산 분위기가 기업 체감 경기에도 영향을 미쳤다.

3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 보고서에 따르면 12월 기준 전체 산업 BSI는 75로, 전달 대비 3포인트 하락했다.

BSI는 기업경기 동향 파악 및 다음 달 전망을 위해 기업가의 현재 기업경영상황에 대한 판단과 전망을 조사해 지수화한 수치로, 기준치는 100이다. 조사대상은 전국 3255개 법인기업이다.

BSI는 지난 9월 64를 기록한 이후 지난 11월(78)까지 상승세를 기록했지만 이달 들어 다시 하락했다.

제조업의 BSI는 82로 전달 대비 3포인트 하락했다. 제조업이 하락세로 돌아선 것은 7개월 만이다.

세부 업종별로는 △식료품(75) △음료(53) △고무·플라스틱(70) △금속가공(61) △전기장비(80) △자동차(79) △조선(68) 가구(52) 등이 전달 대비 하락세를 기록했다. 반면 제조업 가운데 유일하게 BSI 수치 100을 넘긴 전자·영상·통신장비업은 전달과 동일한 105를 기록했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이 89로 전달 대비 2포인트 상승한 반면 중소기업은 74로 같은 기간 8포인트 내려앉았다. 기업 형태별로는 수출기업과 내수기업 모두 각각 4포인트, 1포인트 하락했다

제조업을 제외한 비(非)제조업 BSI는 68로 같은 기간 5포인트 하락했다. 세부 업종별로는 △광업(61) △건설업(70) △서비스업(67) 등이 전달 대비 감소했다.

아울러 기업과 소비자 등 모든 민간 경제주체의 경제 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BSI에 소비자동향지수(CSI)를 합성한 경제심리지수(ESI)는 전달 대비 6.6포인트 하락한 82.5를 기록했다.

jinny061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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