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상승세를 보였다.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4포인트(+0.06%) 오른 2808.60에 거래를 마쳤다. /이선화 기자

코스피 강보합세…0.06% 오른 2808.60 마감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국내증시가 일제히 상승장으로 출발했지만 오후로 갈수록 낙폭을 키웠다. 코스피는 강보합을 보이며 멈췄지만 코스닥은 약세로 전환한 채 마감했다.

28일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상승세를 보였다. 코스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사들였지만 오후 중 하락세로 전환했다.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4포인트(+0.06%) 오른 2808.60에 거래를 마쳤다.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23억 원, 8537억 원을 사들인 반면 개인은 9307억 원을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하락했다. SK하이닉스(-2.12%), LG화학(-0.49%), 삼성바이오로직스(-0.63%), 네이버(-0.35%), 셀트리온(-4.03%), 삼성SDI(-0.71%), 카카오(-0.27%)가 낙폭을 키웠다. 반면 삼성전자는 연말 배당확대 기대감에 1.16% 상승했다. 또한 삼성전자우(+0.14%)와 현대차(+1.34%)도 상승세를 보이며 마쳤다.

업종은 전자제품(+11.06%)이 강세를 보였다. 이어 우주항공과 국방, 복합유틸리티, 디스플레이장비 및 부품이 2~3%가량 올랐다. 반면 독립전력생산 및 에너지거래, 생명과학도구 및 서비스, 건강관리업체 및 서비스가 2~3%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8포인트(-0.18%) 내린 927.00에 마쳤다. /네이버 캡처

코스닥은 오전 중 강세를 유지했지만 오후들어 혼조를 보였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8포인트(-0.18%) 내린 927.00에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740억 원, 6414억 원을 순매수했고 개인 홀로 8732억 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종목은 대부분 상승했다. 셀트리온제약(+7.21%), SK머티리얼즈(+7.23%), 펄어비스(+4.28%), 에코프로비엠(+0.61%), 카카오게임즈(+0.55%), 케이엠더블유(+0.13%)가 상승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4.46%), 씨젠(-5.81%), 에이치엘비(-2.02%), 알테오젠(-2.94%)은 하락했다.

pkh@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