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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올해 200억 원 규모 농가 상생 이뤄
입력: 2020.12.28 16:06 / 수정: 2020.12.28 16:06
롯데마트는 28일 올해 농가 돕기 행사를 통해 200억 원 규모의 우수 농산물을 판매했다고 밝혔다. /롯데마트 제공
롯데마트는 28일 올해 농가 돕기 행사를 통해 200억 원 규모의 우수 농산물을 판매했다고 밝혔다. /롯데마트 제공

전국 37여 개 기관·지자체와 협업해 농산물 선봬 "선순환 구조 이어갈 것"

[더팩트|이민주 기자] 롯데마트가 농가와 고객 모두가 이익을 보는 선순환 구조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28일 롯데마트는 올해 농가를 돕기 위해 동안 전국 37여 개 기관 및 지자체와 40여 회와 협업해 200억 원 규모의 상생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롯데마트는 '지자체가 살아야 대형마트 신선이 살아난다'는 판단에 따라 최장 6개월 전부터 출하량을 예측, 소통과 협업을 통한 농가의 판로 개척을 도왔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생산량과 수요량의 정밀한 예측이 가능한 산지 전문 MD(상품기획자)를 구성해, 갑작스런 변수에도 대응할 수 있는 상생 모델을 구축했다.

이렇게 준비한 사전 협업 상품으로 농가는 안정적인 수입을 확보하고 고객들은 시세 대비 20%가량 낮은 수준으로 구입할 수 있었다.

이를 바탕으로 롯데마트는 지역 축제 취소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농가부터 태풍 피해의 영향을 받은 농가까지 다양한 농가 돕기 행사를 진행, 행사 기간 안에 해당 제품들을 완판시켰다.

특히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급식을 납품하는 친환경 농가들의 어려움이 컸던 시기라는 것을 고려해 4회에 걸쳐 '친환경 급식농가 돕기' 판촉전을 열기도 했다. 이를 통해 친환경 양파, 마늘 등 다양한 친환경 제품을 선보였으며, 400t가량의 친환경 농산물 소비를 촉진했다.

또 수출 중단, 소비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의 판로 지원을 위해 각 지역 지자체와도 유기적 협업을 지속해 왔다.

대표적인 행사는 올해 6월 열린 '양파 수출 농가 돕기 판촉전'이다. 이를 통해 수출 판로가 막힌 함양 양파 농가를 도왔다. 이외에도 전라남도 연계 '대파 농가 돕기', 충청남도 연계 '충남도 농산물 소비 촉진전', 김제시와 협업한 '김제 광활 햇 감자', '햇고구마 소비 촉진' 등을 진행했다.

올해 마지막 농가 돕기 행사 '청정 제주 물산전'도 진행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12월 말까지 전국 모든 점포에서 동절기 채소 최대 산지인 제주도산 농산물 255t을 판매한다. 주요 상품은 감자, 무, 당근, 브로콜리, 한라봉 등이다.

제주 감자(900g)는 4980원에 제주 무는 1580원에, 제주 당근(800g)은 2980원에 준비했다.

롯데마트는 내년에도 농가 및 지자체와 협업을 통해 선순환 구조를 마련, 모두가 이익을 얻을 수 있는 농가 돕기 행사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재우 롯데마트 상품본부장은 "올 한 해 동안 어려움에 처한 농가들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을 선보여 왔다"며 "추후에도 지속적으로 농가 돕기 행사를 진행해 농가는 물론 고객의 가계 부담 완화에도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minj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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