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한때 8만 원 터치[더팩트│황원영 기자]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상승 출발했다.
28일 오전 9시 4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1.18포인트(0.75%) 상승한 2828.04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14.09포인트(0.50%) 오른 2820.95로 출발하며 개장과 동시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장중 2834.59까지 고점을 높이기도 했다.
수급별로 살펴보면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14억 원, 892억 원 순매도하는 가운데 기관은 나홀로 1082억 원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10위 종목은 혼조세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700원(2.19%) 오른 7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에는 2200원 오른 8만원까지 치솟으면서 지난 2018년 5월 4일 액면분할 이후 처음으로 8만원 선을 넘겼다. 이 밖에 SK하이닉스(0.42%), 삼성전자우(0.96%), 삼성바이오로직스(0.88%), 셀트리온(2.01%), 현대차(1.07%)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우(-0.73%), 네이버(-0.53%), 삼성SDI(-0.71%), 카카오(-0.80%) 등은 약세다.
업종별로도 혼조세를 보인다.
전자제품(5.29%), 판매업체(1.79%), 디스플레이패널(1.74%), 반도체와반도체장비(1.69%), 복합유틸리티(1.65%), 포장재(1.15%) 등 일부 종목은 오르고 있다.
독립전력생산및에너지거래(-2.68%), 건강관리업체및서비스(-2.62%), 항공사(-1.36%), 출판(-1.35%), 전기장비(-1.12%), 종이와목재(-0.98%), 기계(-0.92%), 석유와가스(-0.86%), 전기제품(-0.77%), 문구류(-0.71%) 등은 하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6.10포인트(0.66%) 오른 934.78을 기록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9포인트(0.15%) 상승한 930.07로 시작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07억 원, 357억 원 순매수 중인 반면 외국인은 나홀로 401억 원 순매도하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5원 내린 1102.5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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