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시진핑 방한 시, 중국 수출 대폭 증가할 것"
  • 윤정원 기자
  • 입력: 2020.12.28 09:43 / 수정: 2020.12.28 09:43
내년 중국의 경제성장률 반등과 시진핑(習近平) 국가 주석의 방한으로 한중간 경제 교류가 활성화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AP.뉴시스
내년 중국의 경제성장률 반등과 시진핑(習近平) 국가 주석의 방한으로 한중간 경제 교류가 활성화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AP.뉴시스

전경련, 中경제 전문가 대상 2021년 무역·투자 전망 조사[더팩트|윤정원 기자] 내년 중국의 경제성장률 반등과 시진핑(習近平) 국가 주석의 방한 등으로 한중 경제 교류가 활성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중국 경제 전문가 31명을 대상으로 '2021년도 중국경제 및 대(對)중국 무역·투자 관련 전망과 과제'를 조사한 결과 이같은 분석을 내놓는다고 28일 밝혔다.

전경련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올해 2.2%, 내년 7.8%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국제통화기금(IMF)도 중국의 내년 경제성장률을 8.2%로 예상하고 있어 중국은 2013년 이후 최대 폭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전경련은 내년 이후 중국 경제가 내수 중심으로 회복되면서 우리나라의 중국 수출도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문가들은 한국의 내년 대중 수출 증가율 또한 8.1%로, 최근 2년간 마이너스 증가율에서 벗어날 것으로 예상했다는 설명이다.

한중 관계는 특히 내년 시진핑 주석의 방한을 계기로 상당 수준 회복될 것으로 전망됐다. 전문가들은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사태 이전인 2016년 상반기 한중 경제 관계의 수준을 100으로 가정할 때, 시진핑 주석 방한 이후의 양국 관계 수준은 104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전문가들은 지난 5월부터 시행한 한중 '패스트 트랙' 보완 과제로 △방역절차 편리화(38.7%) △적용지역 확대(25.8%) △원스톱 창구 마련(19.4%) △항공편 운항 증대(16.1%) 등을 꼽았다.

원활한 한중 비즈니스를 위한 우선 과제로는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활용도 제고(30.1%) △기업인 입국제한 완화(25.8%) △물류·운송 등의 원활화(16.1%)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김봉만 전경련 국제협력실장은 "중국의 경제 회복과 신형 인프라 투자 계획을 활용한다면 우리 기업도 대중국 비즈니스에서 좋은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garde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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