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국 집값 8.35%↑…14년 만에 최고 상승
  • 서재근 기자
  • 입력: 2020.12.27 15:10 / 수정: 2020.12.27 15:16
올해 전국 집값이 지난해 말 대비 8.35% 오르면서 지난 2006년 이후 14년 만에 최대 상승 폭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팩트 DB
올해 전국 집값이 지난해 말 대비 8.35% 오르면서 지난 2006년 이후 14년 만에 최대 상승 폭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팩트 DB

전셋값 6.54% 올라 9년 만에 최대 상승률[더팩트 | 서재근 기자] 올해 전국 집값이 지난해 말 대비 8.35% 올라 14년 만에 최대 상승 폭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27일 KB국민은행 리브온이 발표한 주택가격동향 자료에 따르면 12월 전국 주택 매매가격은 지난해 말 대비 8.35% 올랐다. 이는 지난 2006년(11.60%) 이후 14년 만에 최대 상승 폭이다.

주택 유형별로 살펴보면, 아파트값은 지난해 말 대비 9.65%, 단독주택은 3.87% 올라 14년 만에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연립주택 역시 6.47%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12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서울 집값은 올해 10.70% 올랐고, 강북과 강남 지역이 각각 11.13%, 10.28%씩 올랐다. 전국에서 가장 집값이 크게 오른 곳은 세종시로 아파트값 기준으로 44.97%가 뛰었다.

올해 전국 전세가격은 올해 들어 6.54% 올라 지난 2011년 이후 9년 만에 가장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likehyo8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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