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동행복권이 추첨한 로또 943회 당첨번호 조회 결과 1등은 7명이다. 전국의 로또복권 판매점 17개 시도별 중 인구에 비례해 판매점이 첫 번째와 두 번째로 많은 경기와 서울 지역에서는 1등 뿐 아니라 2등 배출점도 사실상 같다. 충남·울산·제주 지역에서는 2등 판매점도 없다.

로또 943회 당첨번호 1등 34억·2등 5415만 원

[더팩트│성강현 기자] 로또 1등 구매 방식인 자동도 수동도, 게다가 2등까지도.

로또 판매점이 가장 많은 경기 지역과 두 번째로 많은 서울 지역에서 로또 1등과 2등 배출점이 우연의 일치치곤 묘하게 같게 나왔다.

26일 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이 추첨한 제943회 로또복권 1등 당첨번호 조회 결과 6개를 모두 맞힌 주인공은 7명이며, 당첨금액은 각 34억 원이다. 이들 중 4명이 자동으로 인생 역전의 기회를 잡는 대박을 거머쥐었다. 나머지 3명은 수동으로 943회 로또 당첨번호 6개 맞추는 기염을 토했다.

로또 943회 당첨번호 1등 배출 지역은 로또 판매점이 1537곳인 경기 판매점 중 2곳(자동·수동 각 1곳), 서울 1280곳 중 2곳(자동·수동 각 1곳), 경남 411곳 중 1곳(수동), 인천 346곳 중 1곳(자동), 경북 285곳 중 1곳(자동)이다.

전국 17개 시도별 로또 판매점이 각 지역 인구에 비례 압도적으로 많은 경기와 서울은 이번 회차에서 로또 1등 배출점이 사이좋게 같다. 더욱이 구매 방식도 자동과 수동이 각각 1곳으로 일치한다.

더 나아가 로또 943회 당첨번호 2등 배출점도 사실상 같다. 서울은 17곳이지만 이중 1곳은 인터넷복권사이트(동행복권)에서 온라인 구매해 오프라인 판매점이 아닌 관계로 16곳으로 봐야 한다. 이에 따라 2등 판매점이 16곳인 경기 지역과 동일하다.

앞서 지난 10월 3일 추첨한 931회차에서도 서울과 경기는 로또 1등과 2등 당첨번호 배출점이 같았다. 당시 1등은 각 자동 2곳, 2등은 각 11곳으로 동률을 이뤘다.

로또당첨번호 1등과 2등의 당첨금 규모는 상당한 차이를 보이지만 동행복권은 고액 당첨자로 분류하는 가운데 943회 로또 고액(1,2등) 당첨 판매점이 충남(300곳)·울산(145곳)·제주(70곳) 지역에서는 단 1곳도 나오지 않았다. 로또 판매점이 가장 적고 고액 당첨 판매점에서 단골로 빠지던 세종(22곳)에서는 이번 회차에서 절재로 있는 세종청사로또 판매점에서 2등이 나왔다.

로또 판매점 수는 동행복권 제공 올 6월 26일 기준이다.

943회 로또 1등 구매 자동 승 26일 동행복권 추첨 결과에 따르면 943회 로또당첨번호 1등 당첨자 7명 중 4명이 자동으로 구매 대박의 영예를 안았다. 나머지 3명은 수동으로 샀다. /동행복권 캡처

로또943회 1등 당첨번호는 '1, 8, 13, 36, 44, 45' 등 6개이며 각 34억3504만 원의 당첨금을 받는다. 943회 로또 당첨번호 2등 보너스 번호는 '39'이다.

로또 943회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7명이며, 로또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 당첨은 74게임으로 각각 5415만 원을 받는다.

로또 943회 당첨번호 3등인 5개를 맞힌 이들은 2722게임이며 147만 원씩을 받게 된다. 고정 당첨금 5만 원을 받는 로또943회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은 13만5763게임이며, 고정 당첨금 5000원 받는 로또943회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은 223만8429게임이다.

동행복권 로또 당첨번호 조회 결과 당첨금은 지급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에 수령해야 한다.

지급기한이 지난 당첨금은 복권 및 복권기금법에 따라 전액 복권기금으로 귀속되어 저소득층을 위한 주거안정지원사업, 장학사업, 문화재 보호 사업 등 다양한 공익사업에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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