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적용된 '라그나로크 오리진' 신규 지역 '글래스트 헤임' 전경. 게임 속 프론테라 서북쪽에 위치한 이곳은 평균 100레벨 암속성과 불사형 몬스터들이 등장한다. /그라비티 제공 |
[더팩트 | 최승진 기자] '라그나로크 오리진'에 신규 클래스와 지역, 스토리 등이 새롭게 적용됐다. 지난 21일 3.0 업데이트 내용과 함께 비대면 Q&A 내용을 담은 영상이 유튜브에 공개된 지 이틀 만의 일이다.
그라비티는 23일 '라그나로크 오리진'의 에피소드 3.0 업데이트 소식을 알리면서 이같이 밝혔다.
'라그나로크 오리진'의 신규 클래스는 검사 계열 2차 클래스 '크루세이더'와 3차 클래스 '팔라딘'이다. 이들 클래스는 고도의 방어력을 갖춘 성속성 근거리 탱커 캐릭터다. 검, 창, 방패를 장착한 뒤 각종 버프와 성속성 공격, 방패 계열 스킬 등을 활용해 최전방에서 몬스터에 맞서 싸운다.
글래스트 헤임은 '라그나로크 오리진' 출시 후 처음 추가되는 신규 지역이다. 프론테라 서북쪽에 위치한 글래스트 헤임은 내성 1층과 2층, 기사단, 수도원, 지하묘지 등으로 구성돼 있다. 그라비티 관계자는 "평균 100레벨의 암속성과 불사형 몬스터들이 등장해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도전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라그나로크 오리진'은 이번에 GVG 공성전에서 최대 3개 길드가 한 팀을 이룰 수 있도록 동맹 시스템을 추가했다. 장비 제련 시스템과 개조 시스템도 바꾸었다.
그라비티는 지난 7월 신작 '라그나로크 오리진'을 출시했다. 사진은 이 게임의 실제 진행 모습 /게임 캡처 |
그라비티는 이번 대규모 업데이트를 기념해 오는 30일 오전 5시까지 매일 11시부터 13시, 16시부터 18시, 22시부터 24시까지 '눈싸움 대격전 이벤트'를 한다. 하루 최대 3번 참여할 수 있고 전장마다 최대 10명이 눈싸움을 펼친다. 종료 후 획득 포인트에 따라 재료를 준다.
정일태 '라그나로크 오리진' 팀장은 "이용자들의 요구와 성장 속도에 맞춰 게임에 더욱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와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더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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