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고양시에서 CJ라이브시티 사랑의 성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신윤용 CJ라이브시티 상무, 이완범 고양시 복지여성국장, 권현숙 고양시사회복지협의회 사무국장(왼쪽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CJ라이브시티 제공 |
한부모·조손 가정 아동들에 온라인 교육용 태블릿 PC 지원
[더팩트|한예주 기자] CJ라이브시티는 취약 아동들의 온라인 교육을 지원하는 태블릿 PC 구매용 성금 1000만 원을 고양시에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성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등교를 못해 자택 온라인 교육을 수강해야 하지만, IT장비 부족으로 교육을 받지 못하는 아동들을 위한 태블릿 PC 구매비용으로 쓰일 계획이다.
고양시와 고양시사회복지협의회는 지역 주민센터에서 형편이 어려운 한부모·조손 가정 아동들을 추천 받아 내년 1월 중 삼성 태블릿 PC를 지원할 예정이다.
고양시 관계자는 "휴대폰 하나로 아동 2~3명이 온라인 교육을 받는 가정이 적지 않다"며 "나눔의 손길에 힘입어 코로나로 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의 교육 불균형을 해소하는데 최선을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윤용 CJ라이브시티 상무는 "앞으로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고양시 대표 기업으로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년 오픈이 목표인 CJ라이브시티는 경기도 고양시에 건립될 복합 콘텐츠파크로, 최첨단 공연장 아레나를 중심으로 K팝을 포함한 글로벌 한류 문화 랜드마크를 지향하고 있다.
올 여름 코로나 예방용 마스크 3만 장 기부를 포함, 고양시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김장·문화행사 등 매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왔다.
hyj@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