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동행복권이 추첨한 로또 942회 당첨번호 조회 결과 1등은 6명이다. 전국의 로또복권 판매점 17개 시도별 중 인구에 비례해 판매점이 두 번째로 많은 서울 지역에서는 1등 배출점이 단 1곳도 나오지 않았다. 경북·강원·울산·제주·세종 지역에서는 2등 판매점도 없다.

로또 942회 당첨번호 1등 37억·2등 7234만 원

[더팩트│성강현 기자] 서울 지역에서 로또 1등 배출점이 없었다. 1537곳인 경기 다음으로 로또복권 판매점이 많은 서울(1280곳)은 대박과 거리가 멀었다. 또한 3회차(941·940회·939회) 연속 자동보다 수동 구매 1등 당첨이 더 많았지만 이번 회차에서는 기록을 이어가지 못했다.

로또 942회 당첨번호 1등 당첨자 6명인 가운데 대박 배출 판매점에 서울은 전무하다. 전국 17개 시도별 판매점 숫자가 각 지역 인구에 비례하고, 매 회차 지역별 로또복권 판매금액이 큰 차이가 없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회차는 서울 지역 판매점에 대박 행운이 찾아오지 않았다

19일 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이 추첨한 제942회 로또복권 1등 당첨번호 조회 결과 6개를 모두 맞힌 주인공은 6명이며, 당첨금액은 각 37억 원이다. 이들 중 4명이 자동으로 소중한 인생 역전의 기회를 잡았다. 나머지 2명은 수동으로 942회 로또 당첨번호 6개 다 맞추는 기염을 토했다.

로또 942회 당첨번호 1등을 배출한 지역은 경기 판매점 중 2곳(자동·수동 각 1곳), 경남 411곳 중 1곳(자동), 인천 346곳 중 1곳(자동), 전북 227곳 중 1곳(자동), 충북 199곳 중 1곳(수동)이다.

전국 17개 시도별 중 로또 판매점이 월등히 많은 경기 지역 판매점에서는 자동과 수동으로 각 1곳에서 로또 1등 대박이 터진 반면 서울에서는 942회 로또 1등이 단 1곳도 보이지 않는다. 흔히 자동 당첨은 대박 주인공과 함께 로또 판매점의 행운이 크게 작용하는데 이번 회차에서 서울 지역 어느 판매점에서도 로또 1등을 배출하지 못했다.

19일 동행복권이 추첨 후 공개한 로또 942회 1등 배출점 6곳. 경기 지역 다음으로 로또복권 판매점이 많은 서울에서는 로또 1등 배출점이 없다. /동행복권 캡처

앞서 지난 5일 추첨한 로또복권 940회차에서도 1등 판매점 8곳 중 서울 지역은 없었다. 940회차 1등을 배출한 지역은 경기 판매점 중 3곳(자동·수동·반자동 각 1곳), 부산 382곳 중 2곳(자동·수동 각 1곳), 경북 285곳 중 1곳(수동), 전북 227곳 중 1곳(수동), 충북 199곳 중 1곳(자동)이었다. 이는 10회차 만에 서울 전무였다. 지난 9월 26일 추첨한 930회차에서 1등 8명은 모두 자동으로 구매했고, 배출점은 경기 4곳·경남 2곳·경북 2곳이었다.

로또당첨번호 1등과 2등의 당첨금 규모는 상당한 차이를 보이지만 동행복권은 고액 당첨자로 분류하는 가운데 942회 로또 고액(1,2등) 당첨 판매점이 경북(285곳)·강원(198곳)·울산(145곳)·제주(70곳)·세종(22곳) 지역에서는 단 1곳도 나오지 않았다.

로또 판매점 수는 동행복권 제공 올 6월 26일 기준이다.

942회 로또 1등 구매 자동 승 19일 동행복권 추첨 결과에 따르면 942회 로또당첨번호 1등 당첨자 6명 중 4명이 자동으로 구매 대박을 거머쥐었다. 나머지 2명이 수동으로 샀다. /동행복권 캡처

로또942회 1등 당첨번호는 '10, 12, 18, 35, 42, 43' 등 6개이며 각 37억6168만 원의 당첨금을 받는다. 942회 로또 당첨번호 2등 보너스 번호는 '39'이다.

로또 942회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6명이며, 로또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 당첨은 52게임으로 각각 7234만 원을 받는다.

로또 942회 당첨번호 3등인 5개를 맞힌 이들은 2473게임이며 152만 원씩을 받게 된다. 고정 당첨금 5만 원을 받는 로또942회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은 12만907게임이며, 고정 당첨금 5000원을 받는 로또942회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은 204만5438게임이다.

동행복권 로또 당첨번호 조회 결과 당첨금은 지급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에 수령해야 한다.

지급기한이 지난 당첨금은 복권 및 복권기금법에 따라 전액 복권기금으로 귀속되어 저소득층을 위한 주거안정지원사업, 장학사업, 문화재 보호 사업 등 다양한 공익사업에 쓰인다.

danke@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