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11시 5분 현재 삼보산업은 전일대비 345원(+19.17%) 오른 2145원에 거래 중이다. /더팩트 DB |
삼보산업, 19.17% 오른 2145원에 거래 중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삼보산업이 장 초반부터 20%가량 상승을 보인 직후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18일 오전 11시 5분 현재 삼보산업은 전일대비 345원(+19.17%) 오른 2145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16일부터 3거래일 연속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보산업의 상승은 가덕도 신공항 건설관련 수혜 기대감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부산·경남에 이어 울산시와 5개 구·군이 부산 가덕도 신공항 건설을 지지한다는 뜻을 밝혔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전날 열린 기자회견에서 "가덕도 신공항은 울산 지역경제와 산업에 새로운 활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자회견에는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과 김경수 경남지사, 부산·울산·경남 상공회의소 회장들도 참석해 건설에 대해 지지의사를 밝혔다.
이에 투자자들이 투자자들이 가덕도 신공항 관련주 찾기에 나선 결과로 보인다.
삼보산업은 부산 가덕도 인근에 본사를 두고 있어 가덕도 신공항 사업 관련주로 꼽혀왔다. 앞서 김해 신공항 사업 백지화가 거론될 때도 가덕도 신공항 관련 종목이 반사 이익을 얻으며 삼보산업 주가가 상승한 바 있다.
pkh@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