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주가 LS전선의 제주 해저 케이블 사업 수주 소식에 급등 중이다. 이에 LS일렉트릭, LS전선아시아 등이 상승하고 있다. /LS일렉트릭 홈페이지 캡처 |
LS네트웍스, 29.84% 상승한 3155원 거래 중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LS그룹주가 LS전선의 제주 해저 케이블 사업 수주 소식에 급등 중이다.
18일 오전 10시 9분 현재 LS네트웍스는 전일대비 29.84%(725원) 상승한 3155원을 나타내고 있다.
같은시각 LS전선아시아는 전일대비 16.32% 상승한 8840원에 거래 중이다. LS(1.64%), LS일렉트릭(1%) 등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LS전선은 한국전력공사로부터 약 2324억 원 규모의 '제주 3연계 해저 케이블 건설사업'을 수주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국내에서는 지난 2009년 LS전선이 수주한 제주 2연계 사업 이후 가장 큰 해저 케이블 사업이다.
양일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해저케이블이 일반 전선보다 수익성이 높고 국내 수주여서 물류비 절감도 가능하다"며 "전선만 납품하는 것이 아니라 시공까지 턴키로 진행하는 프로젝트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pkh@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