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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진옥동·임영진 등 자회사 CEO 11명 연임 결정
입력: 2020.12.17 18:18 / 수정: 2020.12.17 18:18
신한금융은 17일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와 임시 이사회를 열고 자회사 사장단 추천 및 지주회사 경영진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더팩트 DB
신한금융은 17일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와 임시 이사회를 열고 자회사 사장단 추천 및 지주회사 경영진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더팩트 DB

CEO 인사 '조직 안정'에 방점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진옥동 신한은행장과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등 신한금융그룹 자회사 CEO 11명이 연임에 성공했다.

신한금융은 17일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자경위)와 임시 이사회를 열고 자회사 사장단 추천 및 지주회사 경영진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경위는 변동성이 심한 대외환경 속에서도 '일류 신한'으로의 도약이라는 그룹의 목표 달성을 위해 탄탄한 리스크 관리와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로 탁월한 성과를 거두고 언택트 가속화 등 금융 패러다임의 변화 속에서 미래 준비를 위한 DT 실행력을 강화하는 등 안정적 리더십을 증명해온 주요 자회사 CEO 대부분을 연임했다.

특히, 이번 자경위에서는 그룹의 핵심 자회사 CEO인 진옥동 신한은행장,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성대규 신한생명 사장에게 2년의 새로운 임기와 함께 연임을 추천했다.

신한지주 관계자는 "CEO 임기를 통상 신규선임 2년, 연임시 1년으로 운영하는 경우 중장기 전략 추진보다 상대적으로 단기 성과에 치중하게 되는 측면이 있었다"며 "임기를 1~2년으로 탄력적 운영할 경우 CEO가 리더십을 발휘할 충분한 시간을 갖게되어 자회사 CEO 중심의 책임경영이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성대규 신한생명 사장, 이창구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사장, 서현주 제주은행장, 배일규 아시아신탁 사장, 최병화 신한아이타스 사장, 이기준 신한신용정보 사장, 김희송 신한대체투자운용 사장, 남궁훈 신한리츠운용 사장, 배진수 신한AI 사장 등도 연임에 성공했다.

신규 선임에는 이영종 오렌지라이프 대표이사 부사장, 정운진 신한캐피탈 사장, 이희수 신한저축은행 사장 등이 추천됐다.

이날 이사회는 "최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시장 불확실성이 더욱 확대되고 있으며, 금융산업과 관련해 언제, 어디까지 그 영향을 미칠 것인지 예측하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사회는 또 "새로 선임된 CEO와 경영진들은 검증된 리더십을 바탕으로 그룹의 기초체력을 강화해 사상 초유의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해 주길 바란다"며 "업권별, 영역별 전문성을 바탕으로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ESG 경영 등 미래 혁신을 위한 생태계를 구축하는 작업도 차질없이 추진해줄 것"이라고 주문했다.

한편, 이날 추천된 인사들의 임기는 2021년 1월 1일부터 시작된다. 자경위에서 내정된 자회사 대표이사 후보들은 각 자회사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자격요건 및 적합성 여부 등에 대한 검증을 거쳐 각 사 주주총회 및 이사회에서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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