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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혼조 마감…다우 0.15% 하락
입력: 2020.12.17 07:26 / 수정: 2020.12.17 07:26
16일(현지 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44.77포인트(0.15%) 하락한 3만154.54에 거래를 마감했다. /AP.뉴시스
16일(현지 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44.77포인트(0.15%) 하락한 3만154.54에 거래를 마감했다. /AP.뉴시스

S&P 500 지수, 0.18% 오른 3701.17 마감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엇갈리며 마감했다. 재정 부양책 타결 기대에도 불구하고 소비 부진과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채권 매입 정책 동결 등 요인이 엇갈리며 혼조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16일(현지 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44.77포인트(0.15%) 하락한 3만154.5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6.55포인트(0.18%) 오른 3701.1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63.13포인트(0.5%) 오른 1만2658.19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시장은 미국 의회와 정부의 부양책 협상과 소비지표, 연준의 채권 매입 정책 동결 등을 주시했다.

먼저 부양책 협상과 관련해서는 합의가 임박했다는 기대가 커졌다. 주요 외신들은 양당 지도부가 약 9000억 달러 규모의 부양책 합의에 근접했다는 보도를 잇달아 내놓기도 했다.

미국 의회와 정부 양측은 견해차가 큰 지방정부 지원과 책임 보호 조항을 제외하고, 미국인에 대한 현금 지급 방안은 도입하는 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금 지급 규모는 600달러 수준이 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그러나 예상보다 부진했던 소비지표는 투심을 억제했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11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1.1% 감소했다. 지난 5월 이후 증가세를 이어 온 미국 소매판매가 코로나19 재유행으로 다시 타격을 받은 것이다.

연준의 채권 매입 정책 동결도 투심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연준은 FOMC에서 채권 매입 정책 가이던스를 수정했지만, 매입 규모나 매입 채권의 만기 연장 등의 추가 완화 조치는 내놓지 않았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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