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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릭스터M' 사전 생성 시작하자 새벽부터 북적북적
입력: 2020.12.16 09:40 / 수정: 2020.12.16 09:40
트릭스터M은 지난 2003년부터 2014년까지 서비스했던 트릭스터 지식재산권을 활용했다. 사진은 이 게임의 대표 이미지 /엔씨소프트 제공
'트릭스터M'은 지난 2003년부터 2014년까지 서비스했던 '트릭스터' 지식재산권을 활용했다. 사진은 이 게임의 대표 이미지 /엔씨소프트 제공

[더팩트 | 최승진 기자] 엔씨소프트 신작 '트릭스터M'이 사전 생성을 시작하자 게이머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트릭스터M'은 자회사 엔트리브소프트가 개발 중인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이다. 드릴 액션과 2D 도트 그래픽 등 원작의 주요 요소를 이어받았다.

엔씨소프트는 16일 0시를 기점으로 '트릭스터M'의 이번 서비스를 시작한 후 새벽 시간에 접속이 어려울 정도로 이용자가 대거 몰렸다고 밝혔다. '트릭스터M'은 이번에 6개 월드 각 10개 서버를 합쳐 모두 60개를 준비했다. 예약자 수는 30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 10월 28일 모집을 시작해 이틀 만에 100만 명, 9일 만에 200만 명을 돌파했다.

'트릭스터M' 사전 생성은 크게 캐릭터와 컴퍼니(길드 시스템)로 나뉜다. '트릭스터M' 브랜드 사이트와 엔씨소프트 크로스 플레이 서비스인 '퍼플'에서 참여할 수 있다. 엔씨소프트는 캐릭터를 만든 이용자 중 선착순 5만 명에게 한정판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준다.

엔씨소프트는 이날 '트릭스터M' 고유 콘텐츠인 '드릴 시스템'을 활용한 미니게임도 선보였다. 난이도에 따라 미션을 선택하고 드릴을 사용해 발굴에 도전하는 식이다. 임무를 완료하면 발굴한 상자에 따라 추가 포인트를 받는다. 이렇게 얻은 포인트는 '트릭스터M' 출시 후 게임 안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아이템(영웅드릴 랜덤상자, 종합강화상자, 방어구강화석 등)으로 바꿀 수 있다.

이와 관련,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미니게임 플레이에 필요한 드릴은 일일 접속 보상, 컴퍼니 출석, 버프툰 이벤트, SNS 공유하기 등으로 얻을 수 있다"고 했다.

엔씨소프트는 '트릭스터M' 브랜드 사이트에 게임 가이드 영상 '까발라에서 뭐하지? 4화'도 공개했다. 사냥터, 특수 던전, 발굴 정보 등 '트릭스터M' 세계 변화를 담았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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