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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윤영준 사장 승진…정진행 부회장·박동욱 사장 고문 위촉
입력: 2020.12.15 11:41 / 수정: 2020.12.15 11:41
15일 현대건설 주택사업본부장 윤영준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해 대표이사에 내정됐다. /더팩트 DB, 현대자동차그룹 제공
15일 현대건설 주택사업본부장 윤영준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해 대표이사에 내정됐다. /더팩트 DB, 현대자동차그룹 제공

서경석 커뮤니케이션 부사장도 뒷선으로

[더팩트|윤정원 기자] 현대건설 주택사업본부장 윤영준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하고 대표이사에 내정됐다. 기존 박동욱 사장과 정진행 부회장은 고문으로 위촉됐다.

15일 현대자동차그룹은 급변하는 대내외 경영 환경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미래 산업 생태계를 주도할 리더십 확보를 위한 2020년 하반기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사업 성과와 역량이 검증된 리더를 주요 그룹사의 신임 대표이사로 전진 배치했다는 게 현대차그룹의 설명이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체제의 대규모 조직개편이 이뤄진 셈이다.

예상대로 박동욱 사장의 뒤는 윤영준 부사장이 잇게 됐다. 박 사장이 지난 11일 현대자동차그룹에 사표를 제출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업계 안팎에서는 윤영준 부사장이 대표이사 사장으로 오를 것이라는 하마평이 무성했다.

박 사장은 고문으로 위촉됐으며, 마찬가지로 사임의사를 밝혔던 정진행 부회장도 고문 자리를 맡기로 했다. 아울러 서경석 커뮤니케이션 부사장도 자리에서 물러나는 것으로 알려진 상태다.

윤 신임 사장은 주택사업본부를 다시 부활시켜 현대건설을 주택분야 수주 강자로 올라서게 만든 인물이다. 특히 단군 이래 최대 재개발 사업으로 일컬어지는, 총사업비 7조 원 규모의 용산 한남3구역을 수주한 것이 혁혁했다는 평가다. 윤 신임 사장은 핵심 경쟁력 확보 및 조직문화 혁신 추진을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1957년생인 윤 신임 사장은 청주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에서 환경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현대건설 사업관리실장(상무), 공사지원사업부장(전무), 주택사업본부장(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현대건설은 이날 오후 대표이사 사장 등을 포함하는 인사를 발표할 예정이다.

garde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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