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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철인 3종 경기' 왕중왕은 막강 화력 '쑤산시장팀'
입력: 2020.12.14 15:44 / 수정: 2020.12.14 15:44
블리자드 철인 3종 경기 오버워치 대전 4강 1일 차 경기 모습 /유튜브 캡처
블리자드 철인 3종 경기 오버워치 대전 4강 1일 차 경기 모습 /유튜브 캡처

[더팩트 | 최승진 기자] 처음 열린 '블리자드 철인 3종 경기'에서 우승의 영광은 마지막 날 호쾌한 경기력을 뽐낸 '쑤산시장팀'에게 돌아갔다.

경기 첫날인 10일 진행된 경기 1일 차에서는 나무늘보(이하 가나다순), 따효니, 원정상, 자동, 철면수심, 흑운장이 소속된 '쑤산시장팀'과 강민, 똘똘똘이, 류제홍, 삐부, 크라니쉬, 포셔로 구성된 '굉장히 안정적인 맛팀'이 대결을 펼쳤다. '쑤산시장'팀이 오버워치를 모두 승리하고 '굉장히 안정적인 맛팀'이 하스스톤은 전승했지만 '쑤산시장팀'이 스타크래프트 5판 중 3승을 얻어내며 한 경기 차이로 가까스로 결승에 진출하게 됐다.

경기 2일 차는 기무기훈, 던, 도현, 러너, 소풍왔니, 크랭크가 참여한 'JGJ팀'과 김재원, 치킨군, 레니아워, 플러리, 쌍베, 이윤열이 참가하는 '힘순찐팀'이 힘을 겨뤘다. 오버워치에서 '힘순찐팀'이 2승, 'JGJ팀'이 1승을, 하스스톤에서는 'JGJ팀'이 2승, '힘순찐팀'이 1승을 보여 팽팽한 경쟁을 펼쳤으나 1일 차와 마찬가지로 마지막 종목 스타크래프트에서 4승을 거둔 'JGJ팀'이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굉장히 안정적인 맛팀'과 '힘순찐팀'의 3·4위 결정전으로 채워진 경기 3일 차 역시 두 팀 간의 아슬아슬한 승부가 관전 포인트였다. '힘순찐팀'이 오버워치 2승, '굉장히 안정적인 맛팀'이 1승을, 하스스톤에서는 '굉장히 안정적인 맛팀'이 2승, '힘순찐팀'이 1승을 챙기며 위태로운 균형을 이룬 가운데 스타크래프트에서 5판 중 4승을 거둔 '힘순찐팀'이 '굉장히 안정적인 맛팀'을 누르고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본 대회 마지막 날인 13일 진행된 결승전은 한 두판 차이로 승패가 갈릴 정도로 팽팽했던 이제까지의 승부와 달리 '쑤산시장팀'이 오버워치 전승, 하스스톤 2승, 스타크래프트 3승으로 'JGJ팀'을 압도하는 화력을 선보였다. 이로써 '쑤산시장팀'은 총상금 1억 원 중 1위 상금 4500만 원을 추가 종목별 승리 상금으로 챙기며 '블리자드 철인3종 경기' 최종 우승팀의 영광을 안았다.

'쑤산시장팀'의 우승을 장식한 스타크래프트 대결에서 활약한 전 프로 선수 흑운장(이성은)은 "저희 팀은 사실 거의 다 처음 만난 사이인데, (팀) 결성 하루 만에 최소 5년은 알고 지낸 형, 동생 사이처럼 친해져 연습하는 과정에서 너무 좋았다"고 팀워크를 과시하며 "2021년에 철인 3종 경기가 열린다면 꼭 다시 참여하고 싶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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