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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빠른정산 서비스 '선순환 효과'에 혜택 확대
입력: 2020.12.14 14:46 / 수정: 2020.12.14 14:46
11번가는 14일 빠른정산 서비스 지급액 기준을 기존 70%에서 90%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민주 기자
11번가는 14일 '빠른정산' 서비스 지급액 기준을 기존 70%에서 90%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민주 기자

배송완료 다음날 지급하는 정산금 70%→90%로 상향 조정 

[더팩트|이민주 기자] 11번가가 우수 판매자를 위해 마련한 '빠른정산' 서비스 혜택을 확대한다.

14일 11번가는 상품 배송완료 다음날 지급되는 '빠른정산' 금액을 기존 70%에서 90%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빠른정산 대상자 선정 조건도 판매자 회원 가입 기간 최소 6개월에서 3개월로 단축한다.

'빠른정산' 서비스는 11번가가 지난 10월 주문 당일 발송으로 고객에게 빠른 배송 서비스를 제공해 준 판매자를 위해 마련한 무료 서비스다.

빠른정산을 신청한 판매자는 고객에게 상품이 배송된 다음 날 정산금액의 90%를 먼저 받을 수 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2~3일 만에 정산을 받게 돼, 일반정산 대비 7일 정도 정산을 앞당길 수 있다.

나머지 10%는 고객이 11번가에서 구매 확정한 다음날 정산된다. 고객이 직접 하지 않아도 배송완료 7일 후 자동 구매 확정 전환된다.

11번가는 빠른정산 서비스가 선순환 효과를 내고 있다며, 이에 서비스 혜택 확대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11번가는 지난 11월 1~11일까지 '십일절 페스티벌' 기간 동안 '오늘발송' 판매자에 한해 '11번가 빠른정산' 비율을 90%로 확대 적용한 바 있다.

그 결과, 십일절 기간 중 주문 당일 바로 발송된 건수가 평상시 일 평균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십일절 하루 동안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한 2018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최대 일 거래액이다.

빠른정산 도입 효과는 '오늘 발송' 서비스 성장으로도 이어졌다.

11번가 오늘 발송 판매자는 지난 10월 초 4만8000여 명, 상품 수는 1300만 개였다. 판매자는 11월 말 20% 신장한 5만8300명, 상품 수는 200만 개 늘어난 1500만 개를 넘어섰다.

빠른정산 지급액도 지난 10월 5~18일 일평균 10억 원에서 지난달 26억4000만 원으로 두 배 이상 늘어났다.

11번가는 "빠른정산을 확대 적용하면서 판매자에게 운영자금의 여유가 생겨, 역대급 쇼핑 축제의 폭발적인 수요에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졌고 더불어 11번가 거래액도 증가하는 선순환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이상호 11번가 사장은 "11번가의 연중 최대 쇼핑 행사 십일절 페스티벌의 성공은 결국 판매자분들의 노력과 동참으로 만들어진 것"이라며 "빠른 정산 확대로 더 나은 판매 환경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구매자와 판매자 모두를 만족시키는 상생의 플랫폼을 11번가가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minj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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