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코리아는 14일 자사 PLCC '스마일카드' 발급자수가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더팩트 DB

출시 2년 반 만에 누적 발급자 수 100만 명 넘어…"로열티 확보"

[더팩트｜이민주 기자] 이베이코리아의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PLCC) '스마일카드' 누적 발급자 수가 100만 명을 넘어섰다고 14일 밝혔다.

스마일카드는 지난 2018년 6월 이베이코리아가 현대카드와 손잡고 온라인 커머스 업계 최초로 선보인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다.

실적이나 한도 제한 없이 온·오프라인 모든 가맹점에서 사용할 때마다 사용 금액의 최대 2%를 스마일캐시로 적립해준다.

이베이코리아에 따르면 이달 기준 스마일카드 누적 결제금액은 4조930억 원, 누적 결제 건수는 1억1140만 건이다. 스마일카드 사용으로 고객들에게 적립된 누적 스마일캐시는 480억 원 이상이다. 스마일카드 회원들은 올해 기준 연평균 10만 원가량의 스마일캐시를 적립받았다.

스마일카드로 고객 로열티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이베이코리아의 연중 최대 쇼핑 축제 '빅스마일데이' 기간 스마일카드 회원 결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했다. 이 기간 단일 회원의 단일 건 최대 결제 금액은 7300만 원이다.

이베이코리아는 오는 20일까지 스마일카드 고객 성원에 보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베이코리아 제공

이베이코리아의 간편결제 '스마일페이'와의 연계도 두드러졌다.

스마일페이 가맹점을 통해 적립된 스마일캐시는 누적 23억 원이다. 스마일페이 이용 고객들이 가장 많이 결제한 쇼핑몰은 CJ몰, 요기요, 마켓컬리, H몰, 알라딘 등이다.

유두호 이베이코리아 마케팅본부 실장은 "스마일카드는 '온라인 쇼핑을 잘 아는' 이베이코리아가 주도적으로 혜택과 발급 절차를 설계한 덕에, 온라인 쇼퍼들께 실질적인 만족감을 드릴 수 있었다"며 "많은 성원을 보내주신 고객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향후 '익스클루시브' 경험을 더욱 강화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베이코리아는 20일까지 고객 성원에 보답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G마켓, 옥션에서 스마일카드 회원의 현황 및 구매 관련 데이터를 분석한 자료를 보고, 퀴즈를 맞히면 스마일캐시를 즉시 지급한다. 또한 스마일카드 회원이 보유하고 있는 스마일카드 실물 사진을 찍어 인스타그램에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면 선착순으로 스마일카드 스페셜 굿즈를 증정한다. 스마일카드 이벤트 페이지에서 룰렛을 돌리면 랜덤으로 최대 50%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minju@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