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휘발유 판매 가격은 전주보다 12.2원 오른 리터당 1339.1원[더팩트ㅣ성강현 기자] 전국 주유소 기름값이 3주 연속 올랐다.
1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둘째 주 전국 휘발유 판매 가격은 전주보다 12.2원 오른 리터당 1339.1원이었다. 경유 판매 가격은 전주 대비 12.3원 상승한 리터당 1139.5원을 기록했다.
휘발유 가격은 지난달 말부터 반등해 3주 연속 오르고 있으며, 상승폭은 1.4원에서 8.2원, 이번 주에는 12.2원으로 점차 커지고 있다.
전국에서 휘발유가 가장 비싼 서울 지역의 휘발유 가격은 전국 평균보다 84.9원 높은 리터당 1424원으로 나타났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13.9원 상승한 리터당 1308.9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30.2원 낮은 수준이다.
국가별 코로나19 백신 기대감, 유럽중앙은행(ECB)의 코로나19 대응 채권매입 규모 확대, 중국의 원유 수입 증가 등으로 국제유가가 상승세로 이어가 국내 기름값도 함께 오를 전망이다.
danke@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