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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아파트 지하 주차장서 통제 불능 추정 사고 발생
입력: 2020.12.10 10:50 / 수정: 2020.12.10 11:15
10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9일 오후 서울 용산구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1억 원대 전기차 테슬라 차량이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통제되지 않으면서 벽면과 출동해 불이 나고 조수석 탑승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용산소방서 제공
10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9일 오후 서울 용산구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1억 원대 전기차' 테슬라 차량이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통제되지 않으면서 벽면과 출동해 불이 나고 조수석 탑승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용산소방서 제공

조수석 탑승 차주는 사망…대리운전 기사 "갑자기 통제 안 돼" 증언 충격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대리운전 기사가 몰던 '1억 원 대 전기차' 테슬라 차량이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지하 주차장 벽면에 충돌해 불이 나고 조수석에 있던 차주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경위를 조사하던 경찰이 "갑자기 차가 통제되지 않았다"고 증언한 대리운전 기사의 말을 전하면서 테슬라 차량에 대한 사고 논란이 이어질 전망이다

10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43분께 서울 용산구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주차장 내부로 진입하던 테슬라 모델X 차량이 벽면과 출동해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로 차를 운전한 대리운전 기사 최모(59)씨는 크게 다쳤고 조수석에 타고 있는 차주 윤모(60)씨는 의식을 잃었다. 화재를 진압하던 아파트 직원 김모(43)씨도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중 차주 윤모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차량에서 발생한 화재는 사고 후 1시간 여만인 오후 10시48분께 진압됐다.

경찰은 "대리운전 기사가 '갑자기 차가 통제가 되지 않아 벽면에 출동하게 됐다'고 말했다"며 "사망 원인과 사고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차량 조사를 의뢰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2kun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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