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생명과학은 8일 오전 9시 56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5.50% 하락한 2만9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더팩트 DB

코오롱생명과학, 5.50% 내린 2만9200원에 거래 중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코오롱티슈진의 상장폐지 결정이 연기된 가운데 코오롱생명과학이 8일 장 초반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56분 현재 코오롱생명과학은 전 거래일 대비 1700원(-5.50%) 하락한 2만9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관계사인 코로옹티슈진의 상장폐지와 관련한 심의 결과가 연기된 것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앞서 한국거래소는 전날 열린 코스닥시장위원회에서 코오롱티슈진의 상장폐지 여부를 검토했으나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며 이같이 공시했다. 코스닥시장위원회는 이날 오후 2시경부터 심의를 시작했으나 다섯시간여 회의 끝에 최종결정을 보류하기로 했다.

코스닥시장위원회 관계자는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한 코오롱티슈진 주권에 대하여 이날 코스닥시장위원회를 개최하였으나, 심의가 종결되지 못함에 따라 추후 코스닥시장위원회에서 심의를 속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현재 심의가 재개되는 시점은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다.

jsy@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