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7일 전국 매장에서 신세계조선호텔 밀키트 2종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마트 제공 |
신세계조선호텔 중식당 '호경선' 대표 메뉴 재현한 상품
[더팩트|이민주 기자] 이마트가 신세계조선호텔이 개발한 간편가정식 밀키트를 판매한다.
7일 이마트는 전날(6일)부터 전국 매장에서 '조선호텔 유니짜장', '조선호텔 삼선짬뽕' 밀키트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조선호텔 유니짜장, 삼선짬뽕 밀키트는 신세계조선호텔이 운영하는 중식당 '호경전'의 대표 메뉴를 재현한 상품이다. 조선호텔 조리경력 27년의 셰프가 6개월간 밀키트 상품화 작업에 함께 참여했다.
조선호텔 유니짜장과 삼선짬뽕은 부드러운 식감을 더한 생면, 고기와 양파 특유의 식감을 살려낸 짜장 소스, 생 야채와 풍부한 해산물로 맛을 살린 짬뽕 국물 등으로 인스턴트 특유의 자극적인 맛이 대신 깔끔한 맛을 구현해 낸 것이 특징이다.
조선호텔 유니짜장의 경우 '고기를 다지고 으깬다'는 뜻의 중국어 '유니'에 맞게 돼지고기와 양파를 잘게 썰어 식감을 살리는 데 중점을 뒀다.
이 재료를 호경전 특별 레시피로 만든 춘장소스와 함께 센 불에 볶아 고급 중식당의 풍미를 재현했다. 생면 형태의 면발도 호경전에서 개발한 밀가루와 감자전분 배합비율을 사용해 부드러운 식감을 더했다. 시중에 나와 있는 비슷한 상품에 비해 소스 양을 넉넉히 담아 더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조선호텔 삼선짬뽕 역시 국물에 기름이 많이 뜨지 않도록 색소 대신 고춧가루를 사용해 깔끔한 맛을 잡는 데 성공했다. 밀키트 안에 신선하게 손질된 새우, 오징어, 관자 등 다양한 해산물과 표고버섯, 죽순, 청경채를 풍성하게 담아 본연의 맛을 완벽히 구현했다.
특히 해당 상품들은 지난 8월 말 SSG닷컴 단독 상품으로 첫선을 보인 이후 100일 여만에 판매량 10만 개를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던 제품이다.
minju@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