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9시 53분 현재 에스와이는 전장대비 13.96%(670원) 상승한 5470원에 거래 중이다. /더팩트 DB |
에스와이, 13.96% 상승한 5470원에 거래 중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전국 확진자가 연일 500~600명대를 기록하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5단계 격상 관련주인 에스와이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오전 9시 53분 현재 에스와이는 전장대비 13.96%(670원) 상승한 5470원에 거래 중이다.
이같은 상승은 오는 8일 0시부터 수도권의 거리두기가 2.5단계로 격상 조치된 가운데 확진자 증가 등으로 병상 부족이 우려되자 관련 종목이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에스와이는 종합건축자재 전문기업으로, 이동식 모듈러 음압병동 기술을 보유한 업체다. 전문음압병실은 병상당 2억 원 수준에 공급까지 4개월이 소요되지만 에스와이의 모듈러병동은 5000만 원 수준으로 약 10일이면 대량 공급이 가능하다.
연이은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에도 하루 평균 국내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정부는 다시 거리두기 강화에 나섰다. 전날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주말에도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631명으로 집계되면서 지난 5일 500명대에서 다시 600명대로 증가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6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수도권은 거리두기를 2.5단계로 격상하겠다"고 밝혔다.
pkh@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