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협회는 생보업계 사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를 열고 정희수 보험연수원장을 제35대 생명보험협회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4일 밝혔다. /생명보헙협회 제공 |
만장일치 선임…3년 임기
[더팩트│황원영 기자] 차기 생명보험협회장으로 3선 국회의원 출신인 정희수 보험연수원장이 선임됐다.
생명보험협회는 4일 총회를 열고 정 원장을 제35대 생명보험협회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 참석한 생명보험업계 사장단은 만장일치로 의견을 모았다. 정 원장은 오는 9일부터 3년간 임기를 시작한다.
정 원장은 1953년생으로 대구상고와 성균관대를 졸업하고 미국 일리노이대 대학원 경제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대우경제연구소와 포스코경영연구소에서 근무하다가 2008년 한나라당 경상북도당위원장을 맡으며 정치에 진출했다. 17~19대 국회에서 한나라당과 새누리당 소속 국회의원으로 일했으며, 19대 때는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2017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 대선 직전 더불어민주당으로 당적을 옮겨 문재인 캠프에 합류했다. 통합정부추진위원회 자문위원회 부위원장 등을거친후 2018년 12월 제17대 보험연수원장으로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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