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진호 라이엇게임즈 대표가 밝힌 韓 사회환원사업 뒷이야기
  • 최승진 기자
  • 입력: 2020.12.03 16:26 / 수정: 2020.12.03 16:26
지난해 10월 16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리그오브레전드 출시 10주년 행사에서 오진호 라이엇게임즈 글로벌 퍼블리싱 총괄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최승진 기자
지난해 10월 16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리그오브레전드' 출시 10주년 행사에서 오진호 라이엇게임즈 글로벌 퍼블리싱 총괄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최승진 기자

[더팩트 | 최승진 기자] 라이엇게임즈 글로벌 퍼블리싱(배급) 전체를 이끌고 있는 오진호 월드와이드 퍼블리싱 대표가 '라이엇게임즈가 각 서비스 지역을 중요하게 여기는 이유'라는 칼럼을 3일 리그오브레전드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지난 10월 '게임 퍼블리싱은 플레이어 커뮤니티와 문화를 만들어나가는 것'이라는 첫 번째 칼럼을 공개한 데 이은 두 번재 행보다.

오진호 대표는 이번 글을 통해 개인적으로 특히 보람을 느끼고 있는 프로젝트로 라이엇게임즈 한국 오피스의 '한국 문화유산 보호 및 지원' 사회환원 사업을 꼽으며 상세히 서술했다. 사업을 기획하게 된 배경과 해외 문화재 환수 사례들을 자세히 알리면서 한국 플레이어와 청소년을 위해 매년 진행 중인 문화유산 체험 활동을 비롯해 문화유적지 3D 정밀 측량 사업 지원 프로젝트, 라이어터(전 세계 라이엇게임즈에서 일하고 있는 직원)들의 문화유적지 청정 활동 등을 언급하기도 했다.

오 대표는 라이엇게임즈 월드와이드 퍼블리싱 핵심 철학으로 '각 지역에 힘을 싣는 것'과 '그 지역 플레이어들을 위한 최선의 서비스를 고민하는 것'이라고 밝히면서 특히 한국에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PC방에서 리그오브레전드 인기, 롤드컵에서도 좋은 성적을 보이고 있는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를 예로 들며 한국이 라이엇게임즈가 서비스하는 여러 지역 중에서도 가장 성공적이고 또 사랑받는 지역이라고 했다.

그는 "한국 오피스에서 진행하고 있는 사회환원사업이야말로 플레이어들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키워낸 활동"이라며 "이런 시도를 할 수 있었던 바탕에는 각 지역 서비스에 힘을 실어주는 라이엇게임즈 철학이 있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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