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팩트

  • HOME >NEWS >경제 >IT >게임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 인쇄하기
    기사제보
넷마블 "게임문화 더 건강하게" 사회공헌사업 주력
입력: 2020.12.02 19:22 / 수정: 2020.12.02 19:22
지난해 게임업계 최초로 창단한 넷마블장애인선수단이 2020 전국장애인조정선수권대회에서 총 15개 메달을 획득했다. 넷마블장애인선수단 소속 조정 선수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넷마블 제공
지난해 게임업계 최초로 창단한 넷마블장애인선수단이 '2020 전국장애인조정선수권대회'에서 총 15개 메달을 획득했다. 넷마블장애인선수단 소속 조정 선수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넷마블 제공

[더팩트 | 최승진 기자] 넷마블문화재단이 올해 넷마블 창립 20주년을 맞아 '건강한 게임문화 확산'을 위해 다방면으로 보폭을 넓히고 있다. 공모전 사업, 미래 인재 키우기, 마음 나누기 등이 대표적이다.

넷마블문화재단은 올해 처음으로 게임의 긍정적인 경험을 공모하는 '게임인라이프'를 했다. 게임으로 삶의 변화를 경험한 사연을 글, 영상, 사진 등 작품으로 모집해 시상하는 공모전이다. 이번 공모전에는 300여 개 작품이 응모돼 심사를 거쳐 총 37개 작품이 수상했다. 최고상인 넷마블 문화재단 이사장상은 '내 삶의 BGM'을 만든 김정범 씨가 받았다.

넷마블문화재단은 매년 다른 테마를 가지고 오픈 포럼 형식의 '게임콘서트'를 하고 있다.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게임업계 전문가와 협업자 토론형 강의를 통해 게임 산업의 트렌드와 미래 비전 정보를 교류하는 장이다. 올해는 '게임과 과학기술'이라는 주제로 지난 8월과 10월 온라인 형태로 했다. 특히 지난 10월 열린 '게임콘서트'에는 이두희 멋쟁이사자처럼 대표와 이경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강연자로 나서 각각 클라우드와 게임과 뇌 인지 기능을 소개해 주목을 받았다. 이달에는 넷마블 경영진이 직접 연사로 참석해 청중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지난 2008년부터 시작하고 있는 '게임문화체험관'은 지난 8월 넷마블 본사가 있는 서울 구로구에 34호가 건립됐다. 특수학교에서 모바일, 태블릿, VR체험장비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다. 넷마블 창립 20주년을 기념한 34호 게임문화체험관은 특수교육기관이 아닌 장애복지시설에 개관돼 장애학생뿐 아니라 성인, 지역주민 등 모두가 이용할 수 있다. 김희정 성프란치스꼬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은 "게임문화체험관이 성프란치스꼬장애인종합복지관을 이용하는 모든 분에게 새로운 경험을 주는 의미 있는 공간으로 다가올 것"이라고 말했다.

게임의 개방성을 활용해 가족 간 소통을 지원하는 '게임소통캠프'도 확대하고 있다. '게임소통캠프'는 부모와 자녀 간 게임 견해 차이를 좁히며 건강한 게임 문화 정착을 도모한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이달 온라인으로 열릴 예정이다.

지난 9월 18일 열린 넷마블문화재단 게임인라이프 공모전 온라인 시상식에서 이승원 넷마블문화재단 대표가 수상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넷마블 제공
지난 9월 18일 열린 넷마블문화재단 게임인라이프 공모전 온라인 시상식에서 이승원 넷마블문화재단 대표가 수상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넷마블 제공

넷마블문화재단은 '게임아카데미'를 통해 미래 게임 인재 육성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게임아카데미'는 게임인재를 꿈꾸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제 게임개발 과정을 교육하고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한 학생들은 '게임아카데미' 전용 스튜디오에서 실제 게임개발 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교육과 전문강사 멘토링을 8개월간 받으면서 자신들의 게임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가진다. 넷마블문화재단은 게임경진대회와 전시회를 통해 우수 작품을 시상하고 공개한다. 지난 6월 넷마블문화재단은 게임아카데미 5기 학생 126명을 선발하고 온라인으로 발대식을 진행했다.

이승원 넷마블문화재단 대표는 "2016년부터 시작한 게임아카데미는 게임 인재를 양성해 게임 산업 발전에 기여하려는 넷마블문화재단의 의지가 담긴 사회공헌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게임아카데미를 비롯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미래 게임인재 성장을 위해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3월 넷마블은 넷마블문화재단을 통해 게임업계 최초로 '장애인선수단'을 창단했다. 장애인 체육 진흥과 장기적인 자립 지원을 위해 내린 결정이었다. 전국장애인체전, 세계선수권 등 국내외 대회를 지원하고 있다.

선수단은 창단 후 '2019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조정 종목 단일팀으로 가장 많은 총 13개(금10, 은2, 동1) 메달을 획득했다. 올해도 지난달 열린 '2020 전국장애인조정선수권대회'에서 총 15개 메달을 획득하여 조정 강팀임을 입증했다. 이런 활약에 넷마블문화재단은 '제15회 대한민국장애인문화예술대상'에서 게임업계 최초로 공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넷마블이 지난 2014년부터 발간하고 있는 '어깨동무문고'는 매년 다양성 존중을 주제로 동화책을 제작·배포한다. 현재까지 학교 및 교육·공공기관 등 총 3712개 기관에 1만2400권의 '어깨동무문고'를 전달했다. 지난해부터는 보다 많은 대상과 접하기 위해 시중 출판을 진행하고 판매 수익금은 교육 및 복지기관과 어깨동무문고를 나누는 데 전액 사용하고 있다.

임직원 참여 활동도 진행 중이다. 넷마블나눔 DAY, 명절나눔경매 등 임직원들이 직접 나눔을 실천하는 기회를 갖고 있다. 기부 시 임직원이 모금한 동일한 금액을 회사가 지원해 두 배로 전달하는 매칭그랜트 제도도 하고 있다.

shaii@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 BIZ & GIRL

    • 이전
    • 다음
 
  • TOP NEWS

 
 
  • HOT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