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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사장단 인사] '김기남·김현석·고동진' 체제 유지…사장 3명 승진
입력: 2020.12.02 09:16 / 수정: 2020.12.02 09:16
삼성전자가 2일 2021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다. /더팩트 DB
삼성전자가 2일 2021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다. /더팩트 DB

삼성 "불확실한 환경에서 경영안정과 지속성장 도모"

[더팩트│최수진 기자] 삼성전자가 2일 2021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다. 사장 승진 3명, 위촉 업무 변경 2명 등 총 5명 규모다.

우선, 삼성전자는 이번 인사에서 기존 3인 대표 체제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김기남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부회장), 김현석 소비자가전(CE)부문 사장, 고동진 IT·모바일(IM)부문 사장을 유임했다.

아울러 △이재승 CE부문 생활가전사업부장(사장) △이정배 DS부문 메모리사업부장(사장) △최시영 DS부문 파운드리사업부장(사장) 등을 사장 승진시켰다.

가전 사업의 성장과 혁신을 이끈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키고, 핵심사업인 반도체 비즈니스의 개발과 제조 경쟁력 강화를 이끈 부사장을 사장 승진과 함께 사업부장으로 과감히 보임했다. 성과주의 인사와 함께 미래를 대비한 새로운 혁신과 도전을 이끌 세대교체 인사를 실현했다는 게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이재승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장 사장은 삼성전자 창립이래 생활가전 출신 최초의 사장 승진자다. 냉장고개발그룹장, 생활가전 개발팀장 등을 역임하면서 무풍에어컨, 비스포크 시리즈 등 신개념 프리미엄 가전제품 개발을 주도하고 2020년 1월 생활가전사업부장으로 부임해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어 이번 사장 승진을 통해 가전사업의 글로벌 1등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배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장 사장은 서울대 전자공학 박사 출신으로 메모리사업부 DRAM설계팀장, 상품기획팀장, 품질보증실장, DRAM개발실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하면서 메모리사업 성장을 견인해온 DRAM분야 전문가다. 이번 승진과 함께 메모리사업부장으로서 DRAM 뿐만 아니라 낸드플래시, 솔루션 등 메모리 전제품에서 경쟁사와의 초격차를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시영 삼성전자 Foundry사업부장 사장은 오하이오주립대 전자재료 박사 출신으로 반도체연구소 공정개발팀장, Foundry제조기술센터장, 메모리제조기술센터장 등 반도체사업의 핵심보직을 경험하면서 반도체 전제품에 대한 공정 개발과 제조 부문을 이끌어 온 공정·제조 전문가다. 최 사장은 Foundry사업부장으로서 공정개발 전문성과 반도체 전제품 제조 경험을 바탕으로 파운드리 세계 1위 달성의 발판을 마련해 줄 것으로 기대됨.

삼성전자는 "불확실한 글로벌 경영환경 속에 기존 3인 대표이사 체제를 유지하면서 안정을 도모할 것"이라며 "혁신과 성장을 지속하기 위한 과감한 쇄신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사장 승진(3명)

△이재승 CE부문 생활가전사업부장 사장

△이정배 DS부문 메모리사업부장 사장

△최시영 DS부문 Foundry사업부장 사장

위촉업무 변경(2명)

△진교영 종합기술원장 사장

△정은승 DS부문 CTO 사장

jinny061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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