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 22.08포인트 오른 2613.42로 출발[더팩트│황원영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2620선을 회복했다.
1일 오전 9시 2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2.72포인트(1.26%) 상승한 2624.06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22.08포인트(0.85%) 오른 2613.42로 출발한 지수는 외인과 기관 매수세에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수급별로 살펴보면 개인이 696억 원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64억 원, 258억 원 순매수 중이다.
뉴욕증시는 11월 한 달 간 기록적인 상승세를 기록한 데에 대한 부담으로 일제히 하락했다.
지난달 30일(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271.73포인트(0.91%) 하락한 2만9638.6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16.72포인트(0.46%) 내린 3621.63, 나스닥 지수는 7.11포인트(0.06%) 밀린 1만2198.74로 장을 마쳤다.
다우는 11월에만 11.86% 뛰면서 월간 기준 1987년 이후 최대폭으로 상승했다. S&P500은 10.76%, 나스닥은 11.8% 올라 4월 이후 최대 월간 상승률을 기록했다. 랠리에 대한 차익실현 수효로 내림세를 보였다는 분석이다.
코스피 시가총액 10위 기업에는 모두 빨간불이 들어왔다.
삼성전자(1.95%), SK하이닉스(1.13%), LG화학(0.25%), 삼성바이오로직스(1.40%), 삼성전자우(1.31%), 셀트리온(1.91%), 네이버(1.62%), 현대차(0.28%), 삼성SDI(1.69%), 카카오(0.82%) 등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도 대부분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문구류(3.26%), 철강(3.10%), 창업투자(2.86%), 은행(2.53%), 담배(2.18%), 석유와가스(2.13%), 카드(2.11%), 손해보험(2.05%), 카드(2.11%), 손해보험(2.05%), 증권(2.02%) 등이 강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3.81포인트(0.43%) 상승한 889.92를 기록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42포인트(0.39%) 오른 889.53으로 시작해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617억 원 순매수 중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292억 원, 255억 원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6원 오른 1108.1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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